개원 초기 새 장비 홍보의 주의점

개원 초기 새 장비를 알릴 때 최신·유일 같은 비교 표현과 결과를 기대하게 하는 문장을 빼고, 장비 이름과 쓰임, 쓰기 시작한 날처럼 계속 맞는 사실만 싣는 범위를 정리합니다. 제조사 자료를 옮길 때 덜어 낼 것, 장비 소개 한 장을 만드는 법, 채널마다 싣는 법을 함께 다룹니다.

목차

새 장비 소식에 싣는 사실의 범위

핵심 답

개원 초기 새 장비를 알릴 때는 그 장비가 무엇이고, 어떤 검사나 진료에 쓰이며, 언제부터 쓸 수 있는지까지만 씁니다. 최신, 유일, 지역 처음 같은 비교 표현과, 장비 덕분에 결과가 좋아진다고 기대하게 하는 문장은 싣지 않습니다. 범위를 이렇게 좁히는 까닭은 두 가지입니다. 비교 표현은 병원이 스스로 맞는지 가릴 수 없는 말이고, 결과를 기대하게 하는 문장은 장비가 아니라 진료의 결과를 약속하는 말로 읽히기 때문입니다.

남는 사실이 적어 보여도 환자에게 쓸모 있는 정보는 대부분 이 범위 안에 있습니다. 환자가 알고 싶은 것은 그 장비가 얼마나 새것인지보다, 그 장비로 하는 검사를 이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지, 받으려면 예약을 해야 하는지, 언제부터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장비 소식을 이 물음에 답하는 글로 쓰면 비교 표현을 빼도 글이 비지 않습니다.

항목싣는 꼴싣지 않는 꼴
장비 이름분류 이름과 제품 이름을 함께효과를 떠올리게 하는 별칭만
쓰임그 장비로 하는 검사와 진료의 이름무엇이 좋아지는지, 얼마나 나아지는지
쓰기 시작한 날진료에 쓰기 시작한 날짜최신, 첨단처럼 시점에 기대는 말
갖춘 대수병원 안에 몇 대가 있는지지역 유일, 처음 도입처럼 견주는 말
받는 방법예약이 필요한지, 비급여라면 고지한 금액장비 값이나 들인 비용

시간이 지나면 틀려지는 말

개원 초기에 비교 표현이 특히 문제가 되는 까닭은 개원하는 날에는 맞는 말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개원하는 병원은 장비를 모두 새로 들이므로, 개원 무렵에는 최신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같은 장비의 다음 모델이 나오는 날, 그 문장은 병원이 아무것도 고치지 않았는데도 틀린 문장이 됩니다. 지역 처음이라는 말도 이웃 병원이 같은 장비를 들이는 날 틀려지며, 병원은 그날이 언제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개원 초기에 쓴 글은 홈페이지와 블로그, 플레이스 사진 설명에 몇 해씩 남습니다. 그래서 장비 소식에는 시간이 지나도 맞는 사실만 씁니다. 출시 연도 대신 병원이 쓰기 시작한 날짜를 쓰면, 그 날짜는 몇 해가 지나도 맞는 사실로 남습니다. 또 개원하는 병원에서는 모든 장비가 새것이라, 새 장비라는 말 자체가 환자에게 아무것도 알려 주지 못합니다. 새것이라는 말을 빼고 그 장비로 하는 검사의 이름을 앞에 쓰는 편이 환자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제조사 자료에서 덜어 낼 것

장비를 들이면 제조사가 홍보에 쓰라고 소개 자료를 건네는 일이 많습니다. 그 자료에는 장비의 장점을 설명하는 문구, 다른 장비와 견준 그림표, 연구 결과의 숫자, 시술 전후를 견준 사진이 함께 들어 있곤 합니다. 제조사가 만든 문구라도 병원이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옮겨 실으면 그 문구는 병원의 홍보가 됩니다.

그래서 제조사 자료에서는 장비의 분류 이름과 제품 이름, 그 장비가 쓰이는 검사와 진료의 이름만 가져옵니다. 견준 그림표와 연구 숫자, 전후 사진, 장점을 설명하는 형용사는 가져오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받은 허가나 상을 소개하는 문구도 국내 환자에게는 장비가 더 낫다는 비교로 읽히므로 싣지 않습니다. 제조사가 자기 누리집의 도입 병원 목록에 병원 이름을 싣겠다고 하면, 그 목록 옆에 붙는 문구가 병원을 어떻게 소개하는지를 원장이 먼저 받아 읽습니다.

장비 소개 한 장 만들기

장비를 알리는 글은 홈페이지, 블로그, 플레이스 사진 설명, 상담 때 쓰는 종이처럼 여러 곳에 실립니다. 곳마다 따로 쓰면 같은 장비의 이름과 쓰임이 조금씩 달라지고, 그 가운데 하나에 비교 표현이 섞여도 찾아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원 준비 때 장비마다 소개 한 장을 만들고, 모든 채널의 글은 이 한 장에 있는 사실에서만 가져옵니다.

소개 한 장의 칸채우는 사람채우는 법
분류 이름과 제품 이름실장구매 서류에 적힌 이름 그대로
쓰이는 검사와 진료원장병원 진료 목록에 있는 이름으로
쓰기 시작한 날실장첫 환자에게 쓴 날짜
받는 방법실장예약 필요 여부, 비급여라면 고지한 금액
싣지 않을 말원장이 장비에 대해 쓰지 않기로 한 표현

마지막 칸은 다른 칸과 달리 쓰지 않을 말을 모아 두는 칸입니다. 원장이 제조사 자료나 상담에서 나온 말 가운데 싣지 않기로 한 표현을 여기 써 두면, 나중에 글을 쓰는 직원이나 대행사가 같은 말을 다시 꺼내지 않습니다.

채널마다 싣는 법

홈페이지에서는 장비를 따로 모은 쪽보다, 그 장비로 하는 검사와 진료를 설명하는 쪽 안에 장비 이름을 싣습니다. 환자는 장비 이름이 아니라 검사 이름으로 병원을 찾아오므로, 검사 설명 안에 이 검사에 쓰는 장비라는 한 줄이 있으면 됩니다. 블로그에서는 장비를 소개하는 글보다 그 장비로 하는 검사의 순서를 설명하는 글이 환자에게 더 쓸모 있습니다. 검사 전에 준비할 것, 검사에 드는 시간, 결과를 언제 듣는지를 쓰고, 장비 이름은 그 순서 안에서 한 번 밝힙니다.

플레이스에 장비 사진을 올린다면 사진 설명에도 소개 한 장의 이름과 쓰임만 씁니다. 사진 설명은 짧아서 최신이나 첨단 같은 한 낱말이 잘 섞이는 곳이므로, 설명을 쓰는 직원에게 소개 한 장을 건넵니다. 상담 때 쓰는 종이와 접수에서 하는 안내도 같은 한 장에서 가져와, 온라인에서 본 장비 이름과 병원 안에서 듣는 이름이 같게 합니다.

흔히 섞이는 표현

첫째는 최신과 첨단입니다. 이 말은 시간이 지나면 틀려지고, 지금 맞는지도 병원이 가릴 수 없습니다. 쓰기 시작한 날짜로 대신합니다.

둘째는 유일과 처음입니다. 지역에서 이 병원만 그 장비를 갖추었다는 말은 다른 병원을 모두 조사해야 맞는지 알 수 있고, 맞더라도 이웃 병원이 같은 장비를 들이면 틀려집니다.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병원과의 견줌이 아니라 이 병원에서 그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므로, 받을 수 있다는 문장으로 대신합니다.

셋째는 환자가 겪을 일을 미리 말하는 표현입니다. 통증이 적은, 흉터가 남지 않는, 회복이 빠른 같은 말은 장비를 설명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환자가 받을 진료의 결과를 말합니다. 진료의 결과는 환자마다 다르므로 장비 소식에 싣지 않고, 환자가 궁금해하면 상담에서 의료진이 그 환자에게 맞춰 설명합니다.

결과를 기대하게 하는 문장의 꼴

낱말을 빼도 문장의 짜임 때문에 결과를 기대하게 하는 글이 됩니다. 장비 이름을 쓰고 그래서 또는 덕분에로 환자의 결과를 잇는 문장이 그 꼴입니다. 이 장비를 들여 더 많은 환자가 만족한다는 문장은 최신이라는 말이 없어도 장비가 결과를 낫게 한다고 말합니다. 장비 소식에서는 장비 이름 다음에 그 장비로 하는 검사의 이름과 순서가 오게 쓰고, 환자의 결과가 문장의 끝에 오지 않게 합니다.

장비를 들인 까닭을 설명하는 문장도 같은 꼴이 되곤 합니다. 더 나은 진료를 위해 들였다는 문장은 들이기 전의 진료와 견주는 말이 됩니다. 개원 초기라면 들이기 전의 진료가 없으므로, 장비를 들인 까닭보다 그 장비로 할 수 있는 검사가 무엇인지를 씁니다.

싣기 전에 원장이 읽는 것

장비 소식은 글을 쓴 사람이 아니라 원장이 싣기 전에 읽습니다. 원장은 글을 소개 한 장과 맞대어 장비 이름과 쓰임, 날짜가 같은지, 싣지 않을 말 칸에 있는 표현이 섞이지 않았는지, 장비 이름 다음에 환자의 결과가 오는 문장이 없는지를 읽습니다. 의료광고 심의가 필요한 매체에 싣는다면 심의를 맡은 기구의 안내를 따릅니다.

대행사에 장비 소식을 맡긴다면 소개 한 장을 함께 건네고, 이 한 장 밖의 사실은 원장에게 묻고 쓴다는 것을 맡기는 조건으로 정합니다.

개원 초기 새 장비 홍보 자주 묻는 질문

장비에 기억하기 좋은 별칭을 지어도 되나요?

별칭은 지어도 되지만, 그 별칭이 결과를 떠올리게 하지 않아야 하고 처음 쓰는 곳에는 분류 이름과 제품 이름을 바로 옆에 함께 씁니다. 별칭만 남으면 환자가 다른 병원 안내나 공개된 자료에서 같은 장비를 찾지 못합니다.

개원 몇 달 뒤 장비를 더 들이면 어떻게 알리나요?

그 장비의 소개 한 장을 새로 만들고, 새로 들였다는 말은 쓰기 시작한 날짜와 함께 씁니다. 몇 달이 지나면 새로 들였다는 말은 빼고 날짜만 남깁니다. 새 장비가 있던 장비를 대신한다면 있던 장비의 이름이 남은 글도 같은 날 고칩니다.

장비를 들이는 데 든 비용을 알려도 되나요?

싣지 않습니다. 장비 값은 환자에게 비싼 장비이니 결과가 좋을 것이라는 기대로 읽힙니다. 환자가 알아야 할 비용은 장비 값이 아니라 그 장비로 하는 검사의 금액이며, 비급여라면 원내에 고지한 금액을 씁니다.

첨단이나 정밀 같은 말은 어떤가요?

첨단은 최신과 같이 시간이 지나면 틀려지는 말이고, 정밀은 진단이 틀리지 않으리라는 기대로 읽히는 말이라 둘 다 싣지 않습니다. 그 장비로 하는 검사의 이름과 순서를 쓰면 이런 형용사가 없어도 환자가 알아야 할 것은 다 전해집니다.

다른 병원에도 같은 장비가 있는지 알아야 하나요?

알 필요가 없습니다. 견주는 문장을 쓰지 않으면 다른 병원에 있는지 없는지가 글에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이 병원에서 그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 쓰면, 그 사실은 이웃 병원이 무엇을 들이든 계속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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