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를 밝히고 남은 기록만 세기
기록이 빈 기간은 세 걸음으로 다룹니다. 먼저 비어 있던 날을 시작일과 끝일로 정확히 밝힙니다. 다음으로 그 기간의 숫자는 실제로 남아 있는 기록만으로 세고, 비어 있는 만큼을 짐작한 숫자로 메우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장에게 보고하는 것처럼 추정이 꼭 필요하다면, 추정한 숫자는 실제 숫자와 다른 줄에 두고 어떻게 추정했는지를 한 줄로 밝힙니다.
| 비게 된 까닭 | 남는 기록 | 비는 기록 |
|---|---|---|
| 경로를 묻던 담당자가 쉬는 기간 | 접수 기록과 신환 수 | 그 기간 신환의 경로 칸 |
| 전자차트를 새로 바꾸는 며칠 | 종이에 받아 둔 접수 기록 | 새 차트로 옮기지 못한 날의 기록 |
| 성과 관리 엑셀 파일이 덮어써짐 | 전자차트의 원래 기록 | 엑셀에만 있던 손으로 넣은 칸 |
짐작으로 메우면 생기는 일
빈 달을 앞뒤 달의 평균 같은 짐작으로 메우면, 그해 성과 점검 표에서 그 달은 다른 달과 똑같이 실제 숫자처럼 읽힙니다. 몇 달 뒤 그 표를 다시 펼친 사람은 어느 달이 짐작이었는지 알 수 없고, 다음 해 같은 철의 숫자를 견줄 때 짐작한 달이 기준이 됩니다. 짐작이 틀렸다면 그 틀림이 다음 해의 판단까지 끌고 갑니다.
공백을 밝히지 않은 채 남은 기록만 세어 두는 것도 문제입니다. 공백 달의 신환 수나 경로별 숫자가 낮게 남으면, 그 달은 성과가 떨어진 달로 읽힙니다. 기록이 빈 것인데 마케팅이 약했던 것으로 읽혀, 그 달에 하던 일을 괜히 접는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백을 날짜로 밝혀 두는 것은 그 달의 낮은 숫자가 무엇 때문인지를 함께 남기는 일입니다.
비어 있던 날을 밝히는 법
성과 관리 엑셀에 「기록 공백」 시트를 하나 만들고, 공백마다 한 줄씩 시작일, 끝일, 비게 된 까닭, 비어 있는 기록의 종류를 넣습니다. 종류는 「경로 칸」, 「신환 수」, 「손으로 넣는 칸」처럼 짧은 말로 넣어, 나중에 공백 시트를 걸러 볼 때 종류별로 모을 수 있게 합니다. 달의 숫자가 놓인 시트에는 손대지 않고, 공백 시트를 함께 펼쳐 읽게 합니다. 달 숫자 옆에 직접 표시를 붙이면 그 달의 다른 숫자까지 믿기 어렵게 읽히지만, 공백 시트는 무엇이 비었는지만 정확히 가리킵니다.
공백이 끝난 날도 반드시 넣습니다. 끝일이 비어 있으면 공백이 언제까지였는지 몰라, 공백 뒤 달의 숫자까지 의심받게 됩니다.
남은 기록만으로 세는 법
공백 기간이라도 남아 있는 기록은 그대로 셉니다. 경로를 묻던 담당자가 쉬던 기간이라면, 신환 수는 접수 기록에서 그대로 나오므로 그달 신환 수는 실제 숫자로 남깁니다. 비는 것은 경로 칸이므로, 그 기간 신환의 경로별 숫자만 빈 상태로 남깁니다.
전자차트를 바꾸던 며칠은 종이에 받아 둔 접수 기록이 있다면 새 차트로 옮겨 셉니다. 옮긴 날짜와 옮긴 사람을 공백 시트에 함께 넣고, 종이가 남아 있지 않은 날만 공백으로 남깁니다.
공백을 미리 줄이는 법
공백 가운데 미리 알 수 있는 것은 미리 줄입니다. 경로를 묻는 담당자의 휴가는 날짜가 정해져 있으므로, 휴가 전에 그 기간 동안 서식을 건넬 사람을 정합니다. 서식은 누가 건네도 같은 칸을 받으므로, 건네는 사람만 정해지면 그 기간은 공백이 되지 않습니다.
전자차트를 바꾸는 날도 미리 정해지는 일입니다. 바꾸는 날 전후 며칠은 접수 서식을 종이로도 함께 받기로 정해, 직원들이 새 차트에 익숙해지기 전까지의 기록이 종이에라도 남게 합니다. 종이로 받은 날짜는 공백 시트에 「종이 보관」으로 넣고, 새 차트로 옮긴 날 그 줄을 닫습니다. 종이를 함께 받는 기간은 바꾸는 날 앞뒤로 며칠씩 넉넉히 정합니다.
성과 관리 엑셀을 지키는 법
엑셀 파일이 덮어써져 생기는 공백은 파일을 고치기 전에 그달의 파일을 따로 한 벌씩 남겨 두면 막을 수 있습니다. 파일 이름에 그달을 넣어 달마다 한 벌씩 두면, 어느 달 파일이 잘못 고쳐져도 그 앞 달의 파일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엑셀에 손으로 넣는 칸은 가능한 한 줄이고, 전자차트에서 뽑을 수 있는 숫자는 달마다 다시 뽑아 넣습니다. 차트에 원래 기록이 남아 있는 숫자는 엑셀이 덮어써져도 다시 만들 수 있지만, 손으로만 넣은 칸은 다시 만들 길이 없습니다.
추정이 꼭 필요할 때
연간 보고처럼 빈 달 없이 한 해의 합계를 내야 할 때는 추정한 숫자를 쓸 수 있습니다. 이때는 표에 「실제」 줄과 「추정 포함」 줄을 따로 두고, 추정 포함 줄의 아래에 어느 달의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추정했는지를 한 줄로 밝힙니다. 「3월 경로별 숫자는 2월과 4월의 비율을 그대로 적용」처럼 누구든 같은 계산을 다시 해 볼 수 있게 씁니다.
| 줄 | 담는 것 | 쓰는 곳 |
|---|---|---|
| 실제 | 남아 있는 기록만으로 센 숫자, 빈 칸은 빈 채로 | 달마다의 성과 점검, 다음 해 견줌 |
| 추정 포함 | 실제 숫자에 추정한 숫자를 더한 합계 | 연간 합계가 꼭 필요한 보고 |
공백이 한 달을 넘을 때
공백이 한 달을 넘으면 그 기간을 달마다 따로 넣지 않고 공백 시트에 한 줄로 묶어 넣습니다. 여러 달에 걸친 공백을 달마다 끊어 넣으면 줄이 늘어나 같은 공백인지 다른 공백인지 헷갈리고, 공백 시트를 걸러 공백이 몇 번 있었는지 셀 때 한 번의 공백이 여러 번으로 잡힙니다. 그 기간 동안에도 남아 있는 숫자는 실제 줄에 그대로 넣습니다.
공백이 길어진 까닭이 담당자의 긴 휴직처럼 미리 알 수 있던 일이었다면, 공백 시트의 그 줄에 다음에는 어떻게 막을지를 한 줄 더 넣습니다. 같은 까닭의 공백이 다시 생겼을 때 그 줄이 가장 먼저 읽혀, 같은 길이의 공백이 되풀이되지 않게 합니다.
공백을 보고에 담는 법
달마다 원장에게 올리는 성과 보고에는 그달에 공백이 있었는지를 맨 끝에 한 줄로 남깁니다.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경로 칸 공백, 신환 수는 실제」처럼 무엇이 비었고 무엇은 그대로인지를 함께 씁니다. 이 한 줄은 공백 시트에서 그달에 걸친 줄을 그대로 옮겨 쓰므로, 보고를 위해 따로 새로 쓸 일이 없습니다.
공백이 있는 달을 읽는 법
공백이 있는 달은 그 달 하나만 떼어 판단하지 않고, 무엇이 비었는지부터 읽습니다. 공백 달의 숫자를 그래프로 그릴 때는 빈 기록을 0으로 그리지 않고 그 달에서 선을 끊어 그려, 0으로 떨어진 달처럼 읽히지 않게 합니다. 신환 수까지 비었다면 그 달은 흐름에서 빼고 앞뒤 달로만 흐름을 읽습니다. 공백이 한 달 안의 며칠뿐이라면, 그 며칠을 뺀 나머지 날의 숫자로 그달을 읽고 며칠이 빠졌다는 것을 함께 밝힙니다.
공백 기간을 다룰 때의 착오
첫째는 전자차트를 바꾼 뒤 업체가 옮겨 준 기록을 그대로 믿고 공백이 없다고 여기는 경우입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일부 날짜나 일부 칸이 빠졌어도 새 차트 화면에서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바꾸기 전 달의 신환 건수를 옛 차트와 새 차트에서 각각 뽑아 맞추고, 건수가 다른 날은 공백 시트에 넣습니다.
둘째는 공백 시트를 만들지 않고 엑셀 파일의 셀 메모에만 공백을 남기는 경우입니다. 셀 메모는 파일을 다른 형식으로 저장하거나 칸을 옮기면 사라지기 쉽고, 공백 시트처럼 종류별로 걸러 모을 수도 없습니다. 공백은 셀이 아니라 공백 시트의 한 줄로 남겨야, 파일이 바뀌어도 함께 옮겨 갑니다.
셋째는 휴가나 차트 교체 같은 큰 일 때만 공백을 넣고, 접수 프로그램이 몇 시간 멈췄던 날 같은 작은 공백은 넣지 않는 경우입니다. 몇 시간이라도 신환이 몰린 시간이었다면 그날 경로 칸이 빈 신환이 적지 않고, 넣지 않은 공백은 공백 시트에 없으므로, 그날의 빈 경로 칸이 다른 날의 빠짐과 구별되지 않습니다. 접수 프로그램이 멈췄던 날에는 멈춘 시각과 다시 돌아온 시각을 함께 넣습니다.
공백이 바꾸는 판단
공백 시트는 광고 성과 측정을 공백 달 없이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광고를 한 달과 하지 않은 달을 견줄 달을 정할 때 공백 시트를 함께 펼치면, 한쪽 기록이 빈 달을 처음부터 빼고 견줄 달을 정할 수 있습니다. 공백 달을 뺀 탓에 견줄 달이 모자라면, 견주는 기간을 한두 달 더 늘려 정합니다.
병원마케팅 전략을 짜는 해의 회의에는 공백 시트의 「다음에 막을 방법」 줄들을 함께 가져가, 올해 계획의 일로 넣습니다. 공백을 막는 일은 광고나 콘텐츠처럼 눈에 띄는 일이 아니어서 계획에서 빠지기 쉽지만, 한 해 동안 숫자를 믿고 판단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이 되는 일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백 시트는 누가 채우나요?
공백을 처음 알아차린 사람이 그날 시작일과 까닭을 넣고, 공백이 끝난 날 성과를 맡은 사람이 끝일과 비어 있는 기록의 종류를 마저 넣습니다. 두 사람이 나눠 채워도 한 줄에 모이므로 공백 하나가 두 줄로 갈라지지 않습니다.
기록이 빈 날 온 환자에게 따로 알려야 하나요?
알리지 않습니다. 공백은 의원 안의 기록에 생긴 일이어서, 그날 온 환자의 진료나 접수에는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접수 안내문이나 대기실 게시물에도 공백을 밝히는 문구를 넣지 않습니다. 공백은 성과 엑셀과 원장에게 가는 보고 안에서만 다룹니다.
차트를 바꾸는 날짜는 언제가 좋나요?
신환이 적은 요일과 시간대에 바꾸면 공백이 생겨도 그 크기가 작습니다. 진료가 일찍 끝나는 요일의 오후가 그런 때가 될 수 있습니다. 바꾸기 전 날까지의 기록을 옛 차트에서 모두 뽑아 두면, 새 차트로 옮기지 못한 기록이 생겨도 원래 기록은 남습니다. 뽑은 파일은 성과 관리 엑셀과 같은 폴더 안에 함께 넣습니다.
공백 기간에도 광고는 그대로 돌려도 되나요?
돌려도 됩니다. 광고 계정의 숫자는 의원의 기록과 따로 남으므로 공백과 상관없이 쌓입니다. 다만 그 기간의 광고 성과를 접수 쪽 숫자로 읽을 수는 없으므로, 공백이 길어질 것 같다면 광고에 새 일을 벌이는 것은 공백이 끝난 뒤로 미룹니다.
공백 시트는 얼마나 오래 두나요?
공백 시트는 그 기간의 숫자를 쓰는 동안 함께 남깁니다. 지난해와 견주는 일이 이어지는 한, 지난해의 공백도 함께 읽혀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