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안내까지, 소개의 대가는 없이
이비인후과와 안과가 봄철 알레르기 시기에 함께 할 수 있는 안내는 생활 안내입니다. 꽃가루가 많은 날 외출 전후에 할 일, 눈과 코의 증상을 덜기 위한 생활 수칙, 그리고 어떤 증상이면 각 진료과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까지입니다. 두 진료과가 함께 내는 안내는 눈과 코의 증상이 같은 시기에 함께 오는 사람에게 한 번에 필요한 정보를 주지만, 서로에게 환자를 보내고 대가를 주고받는 구조가 되면 영리 목적의 환자 소개로 읽힐 수 있습니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는 코에서는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으로, 눈에서는 가려움과 충혈, 눈물로 나타납니다. 같은 꽃가루가 원인이라 두 증상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고, 환자는 어느 진료과에 먼저 가야 할지를 묻습니다. 공동 안내는 이 물음에 증상별로 답하는 데서 쓸모가 생깁니다.
기상청은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단계로 알리고 있어, 공동 안내는 이 지수를 생활 안내의 기준으로 씁니다. 지수를 쓸 때는 기상청이 알리는 지수라는 출처와 그 지수를 찾을 수 있는 곳을 함께 밝히고, 의원이 날마다 지수를 대신 예보하지 않습니다. 지수는 지역마다 다르게 나오므로, 환자가 사는 지역의 지수를 찾도록 안내합니다.
공동 안내에 담는 생활 안내
이비인후과와 안과가 함께 내는 생활 안내의 항목과, 각 진료과의 진료가 필요한 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때 | 생활 안내 | 진료가 필요한 때 |
|---|---|---|
| 외출 전 | 꽃가루 위험지수가 높은 날은 마스크와 안경을 씀 | — |
| 외출 뒤 | 집에 들어오기 전 옷을 털고, 손을 씻고 세안함 | — |
| 코의 증상 | 코를 세게 풀지 않음, 실내 습도를 알맞게 함 | 코막힘으로 잠을 못 자거나 누런 콧물과 얼굴 통증이 이어지면 이비인후과 |
| 눈의 증상 | 눈을 비비지 않음, 차가운 수건을 눈 위에 얹음 | 눈의 통증이나 시력 저하, 눈곱이 심해지면 안과 |
외출 전의 안내는 기상청 지수를 기준으로 씁니다. 마스크는 코로, 안경은 눈으로 들어오는 꽃가루를 줄이는 데 쓰여, 두 진료과의 안내가 한 문장에 함께 들어갈 수 있는 항목입니다.
외출 뒤의 안내는 몸과 옷에 묻은 꽃가루를 집 안에 들이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세안은 눈 주변과 코 주변의 꽃가루를 함께 씻어 내므로, 이 항목도 두 진료과가 같은 말로 안내합니다.
코의 증상 줄은 이비인후과 원장이, 눈의 증상 줄은 안과 원장이 쓰고 감수합니다. 생활 안내는 두 진료과가 함께 쓰더라도, 진료가 필요한 때를 가르는 기준은 그 진료과의 원장이 정합니다.
눈의 증상에서 「비비지 않음」을 따로 쓰는 것은 가려움 때문에 눈을 비비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이라면 증상이 있는 동안 렌즈를 쉬고 안경을 쓰도록 함께 안내합니다. 렌즈 표면에 꽃가루가 묻으면 눈 위에 오래 머물러 가려움이 더 오래가기 때문입니다.
공동 안내를 만드는 차례
이비인후과와 안과가 공동 안내를 만들 때는 아래 차례로 합니다.
- 두 의원이 안내의 범위를 생활 안내와 진료가 필요한 때까지로 정합니다.
- 코의 내용은 이비인후과 원장이, 눈의 내용은 안과 원장이 쓰고 서로의 내용은 고치지 않습니다.
- 기상청 지수와 학회의 환자 안내 자료처럼 근거로 쓴 자료의 이름을 안내 끝에 밝힙니다.
- 두 의원은 완성된 안내를 각자의 홈페이지와 원내에 싣고, 상대 의원의 연락처나 예약 경로는 넣지 않습니다.
첫째 단계에서 범위를 먼저 정하는 것은 공동 안내가 치료 안내로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약의 이름이나 치료 방법은 환자마다 다르게 정해지므로, 공동 안내에는 넣지 않고 원장이 환자를 진찰한 뒤 정합니다.
둘째 단계에서 서로의 내용을 고치지 않는 것은 각 진료과의 내용에 그 진료과 원장이 책임을 지기 때문입니다. 안과 원장이 코의 증상 기준을 고치거나 그 반대가 되면, 진료가 필요한 때의 기준이 그 진료를 하지 않는 의사의 판단이 됩니다.
셋째 단계의 근거 자료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환자 안내 자료처럼 공개된 자료를 씁니다. 근거의 이름이 있으면 읽는 사람은 이 안내가 두 의원의 생각만이 아닌 공개된 기준에 따른 것임을 압니다.
넷째 단계에서 상대 의원의 연락처나 예약 경로를 넣지 않는 것은 공동 안내가 서로에게 환자를 보내는 통로로 읽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진료가 필요한 때에는 「이비인후과」, 「안과」처럼 진료과의 이름만 씁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것과 문제 되는 것
두 진료과가 봄철에 함께 하는 일 가운데 할 수 있는 것과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함께 하는 일 | 할 수 있는지 | 까닭 |
|---|---|---|
| 같은 생활 안내를 각자의 채널에 실음 | 할 수 있음 |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이고 대가가 오가지 않음 |
| 상대 의원에 환자를 보낸 수에 따라 대가를 주고받음 | 하지 않음 | 영리 목적의 환자 소개로 읽힐 수 있음 |
| 한 의원의 환자 연락처로 두 의원의 안내 문자를 보냄 | 하지 않음 | 환자가 동의하지 않은 곳에 개인정보가 쓰임 |
| 두 진료과를 함께 받으면 좋다는 광고 | 하지 않음 | 환자의 증상과 상관없이 두 진료를 묶어 권하는 말로 읽힘 |
첫째 줄의 생활 안내는 두 의원이 같은 글을 각자 싣는 일입니다. 증상이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필요한 정보이고, 두 의원 사이에 대가가 오가지 않는 일입니다.
둘째 줄의 대가에는 돈만 들지 않습니다. 소개한 환자 수에 따라 돈이나 물건, 광고비 부담 같은 것이 오가면 의료법이 금하는 환자 유인으로 읽힐 수 있어, 공동 안내를 만들 때 이런 약속은 하지 않습니다.
셋째 줄의 안내 문자는 의원이 가진 환자 연락처를 다른 의원의 안내에 쓰는 일이라, 환자가 그 목적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쓰지 않습니다. 각 의원은 자기 환자에게 자기 의원의 이름으로만 문자를 보냅니다.
넷째 줄의 광고는 증상이 한쪽에만 있는 사람에게도 두 진료를 받으라는 말로 읽힙니다. 공동 안내는 증상별로 어느 진료과의 진료가 필요한지를 나눠 쓰고, 두 진료과를 묶어 권하지 않습니다.
지수를 대신 예보하는 글과 치료를 단정하는 문구
첫째는 「이번 주 꽃가루 최악, 지금 바로 진료를」처럼 의원이 꽃가루 상황을 예보하듯 쓰는 것입니다. 날짜와 출처 없이 쓴 글은 언제 쓴 글인지 알 수 없어 지난 글이 그대로 읽히고, 진료를 서두르게 하는 말과 묶이면 불안을 이용한 광고로 읽힙니다. 지수는 기상청의 이름과 함께 그 지수를 찾을 곳만 알립니다.
둘째는 「두 과에서 함께 치료하면 봄철 알레르기 걱정 끝」처럼 공동 진료의 결과를 단정하는 문구입니다. 알레르기 증상은 꽃가루가 날리는 동안 되풀이될 수 있어 진료의 결과를 미리 약속할 수 없고, 이런 문구는 두 의원 모두의 광고가 되어 책임도 함께 집니다. 공동 안내에는 증상을 덜기 위한 생활 수칙과 진료가 필요한 때만 쓰고, 진료의 결과는 쓰지 않습니다.
봄철 알레르기 공동 안내 자주 묻는 질문
눈과 코 증상이 함께 있으면 어느 진료과에 먼저 가나요?
더 불편한 증상의 진료과에 먼저 가도록 안내합니다. 눈의 통증이나 시력 저하처럼 표의 진료가 필요한 때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다면, 그 증상의 진료과를 먼저 찾도록 합니다.
꽃가루 지수가 낮은 날에도 증상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꽃가루 말고도 집먼지진드기나 동물의 털처럼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증상이 계절과 상관없이 이어지면 진료를 받도록 안내합니다. 공동 안내는 꽃가루 시기의 생활 안내이므로, 다른 원인의 알레르기까지 안내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도 같은 안내를 하나요?
생활 안내는 같습니다. 다만 아이는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눈을 자주 비비므로, 보호자가 아이의 손을 자주 씻기고 손톱을 짧게 깎아 주도록 함께 안내합니다. 아이가 마스크를 오래 쓰기 어려워하면, 꽃가루 위험지수가 높은 날에는 바깥 놀이 시간을 줄이도록 합니다.
가을 꽃가루 시기에도 같은 안내를 쓰나요?
외출 전후의 생활 안내는 같게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봄에는 나무의 꽃가루, 가을에는 잡초의 꽃가루가 주로 원인이 되어 기상청 지수가 알리는 꽃가루의 종류가 다르므로, 가을 안내에는 그 시기의 꽃가루 이름을 새로 씁니다.
마스크와 안경 말고 외출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있나요?
챙이 넓은 모자를 쓰면 머리카락과 얼굴에 내려앉는 꽃가루를 줄일 수 있고, 겉옷은 꽃가루가 덜 묻는 매끈한 천으로 입도록 안내합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간에는 창문을 닫고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는 것도 생활 안내에 함께 씁니다.
홈페이지의 계절 꼭지
이비인후과·안과의 진료과별 병원 홈페이지에 공동 안내를 싣는다면, 계절 꼭지 맨 위에 안내를 쓴 날짜와 다음에 고칠 때를 씁니다. 꽃가루 시기가 끝나면 꼭지를 내리거나 「봄철 안내(지난 시기)」처럼 시기를 밝혀, 가을에 이 글을 읽은 사람이 지금의 안내로 받아들이지 않게 합니다. 공동 안내의 근거로 쓴 기상청 지수와 학회 자료의 이름은 꼭지 끝에 함께 씁니다. 공동 안내라는 것은 꼭지 첫머리에 「이 안내는 ○○이비인후과와 ○○안과가 함께 썼습니다」처럼 밝혀, 눈과 코의 내용을 누가 썼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증상별로 나누고, 대가 없이
이비인후과와 안과의 봄철 공동 안내는 외출 전후의 생활 안내와 증상별로 진료가 필요한 때까지를 담고, 코의 내용은 이비인후과가, 눈의 내용은 안과가 씁니다. 두 의원은 같은 글을 각자 싣되 서로의 연락처나 예약 경로를 넣지 않고, 환자 소개의 대가와 환자 연락처의 공유는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