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건강강좌의 운영 방식

중소병원의 건강강좌는 주제, 강사, 장소, 참가 안내, 사후 자료를 강좌마다 정해 꾸리고, 주제는 집에서 이어 갈 생활 관리로, 강사는 주제를 맡아 하는 직원으로 정하며, 강의실 옆 접수 창구나 시술 사진처럼 진료 권유로 읽힐 것은 두지 않습니다.

목차

강좌를 꾸리는 일들

핵심 답

중소병원의 건강강좌는 주제, 강사, 장소, 참가 안내, 사후 자료의 다섯 가지를 강좌마다 정해 꾸리고, 다섯 가지 모두에서 강좌가 진료를 권하는 시간으로 읽히지 않도록 선을 정합니다. 주제는 주민이 집에서 이어 갈 수 있는 생활 관리로 정하고, 강사는 그 주제를 잘 아는 직원으로 정하며, 장소와 참가 안내는 나이 든 주민도 혼자 올 수 있게 준비합니다.

선의 기준은 하나입니다. 강좌가 끝난 뒤 주민의 손에 남는 것이 생활에서 할 일이어야 하고, 병원에서 받을 진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섯 가지와 그 선

정할 것정하는 기준진료 권유로 읽히지 않게 하는 선
주제집에서 이어 갈 수 있는 생활 관리시술·수술의 소개는 주제로 삼지 않음
강사주제를 맡아 하는 직원강의에서 병원의 진료를 권하지 않음
장소나이 든 주민이 혼자 올 수 있는 곳강의실 옆에 진료 접수 창구를 열지 않음
참가 안내좌석 수, 시작 시각, 오는 길참가와 진료를 함께 안내하지 않음
사후 자료집에서 할 생활 수칙자료에 진료 장비나 시술 사진을 넣지 않음

주제의 종류

강좌의 주제는 「무릎이 아플 때 집에서 하는 운동」, 「혈압약을 빠뜨리지 않는 법」, 「겨울철 넘어짐 예방」처럼 주민이 강좌를 듣고 집에서 바로 해 볼 수 있는 생활 관리로 정합니다. 「새 인공관절 수술 소개」, 「최신 시술 설명회」처럼 병원의 진료를 설명하는 주제는 강좌가 아니라 진료 설명이어서 강좌로 열지 않습니다.

한 해의 강좌는 진료과를 돌아가며 정하되, 진료과의 진료를 알리는 차례가 아니라 그 진료과가 잘 아는 생활 관리를 주민에게 나누는 차례로 정합니다. 내과의 차례라면 혈압과 당뇨의 생활 관리를, 정형외과의 차례라면 관절을 지키는 운동을 다룹니다. 차례가 온 진료과는 강사로 설 직원과 함께 주제를 정하고, 운영 기록에 남은 그 진료과의 지난 강좌 주제와 온 주민의 수를 함께 펼쳐 놓고 정합니다.

강사의 구성

강사는 의사만이 아닙니다. 식사 관리는 영양사가, 운동은 물리치료사가, 약 복용은 약사가, 상처 관리나 생활 습관은 간호사가 주민에게 더 가까운 말로 풀어 줍니다. 한 강좌에 의사와 다른 직원이 함께 서면, 의사는 질환의 원리를 짧게 설명하고 다른 직원이 집에서 할 일을 길게 다루는 식으로 시간을 나눕니다.

강사로 서는 직원은 발표 자료를 강좌 두 주 전까지 마련합니다. 홍보 담당은 그 자료의 장 수를 바탕으로 사후 자료의 인쇄 부수와 화면 준비를 정합니다.

강의를 준비하는 시간은 강사의 근무 시간으로 칩니다. 강좌 하나에 자료를 만들고 다듬는 데 드는 시간을 부서장과 미리 정해 근무표에 올려야, 강사가 진료나 근무를 마친 밤에 혼자 자료를 만드는 일이 없습니다.

장소의 조건

강좌에 오는 주민은 나이 든 분이 많아, 장소는 계단 없이 엘리베이터나 경사로로 오를 수 있고 가까이에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정합니다. 의자는 등받이가 있는 것으로 놓고, 휠체어가 들어올 공간을 앞쪽에 남깁니다. 발표 화면의 글자는 뒷줄에서도 읽히도록 크게 만들고, 마이크는 강사용과 물음용 두 개를 준비합니다.

병원 안의 강당이든 주민센터나 복지관이든, 강의실 옆에 진료 접수나 상담을 받는 창구를 열지 않습니다. 강좌를 마친 주민이 나가는 길이 접수 창구 앞을 지나지 않게 동선을 정합니다.

참가 안내

참가 안내에는 강좌의 날짜와 시작 시각, 좌석 수, 장소로 오는 길, 엘리베이터와 화장실의 위치, 보호자가 함께 와도 되는지를 씁니다. 참가 신청은 받지 않고 좌석 수만큼 오는 순서대로 앉게 하여, 주민의 이름과 연락처를 받지 않습니다. 좌석이 찰 것 같은 주제라면 같은 주제를 두 번 엽니다.

참가 안내의 글자도 사후 자료처럼 크게 쓰고, 오는 길은 「○○버스 ○번, ○○정류장에서 내려 왼쪽으로 두 번째 건물」처럼 걸어서 따라올 수 있는 말로 씁니다. 지도 그림만 넣으면 지도를 읽기 어려운 주민은 길을 찾지 못합니다.

강좌 날의 시간표

시간하는 일
시작 30분 전입구 안내, 좌석과 마이크 점검
처음 40분강의
그다음 10분쉬는 시간
그다음 20분물음 받기
마친 뒤 20분사후 자료 나누기, 정리

강의는 한 시간을 넘기지 않습니다. 나이 든 주민은 오래 앉아 있기 어렵고, 강의가 길어지면 집에서 할 일보다 원리의 설명이 많아집니다. 쉬는 시간은 줄이지 않습니다. 나이 든 주민에게 쉬는 시간은 화장실에 다녀오고 물을 마시는 시간이고, 이 시간에 쪽지에 물음을 쓰기도 합니다.

강좌 날 맡는 사람

강좌 날에는 강사 말고도 세 사람이 필요합니다. 입구에서 주민을 맞아 좌석과 화장실을 안내하는 사람, 물음 시간에 마이크를 들고 손을 든 주민에게 가는 사람, 강좌가 끝난 뒤 사후 자료를 나누고 강의실을 정리하는 사람입니다. 세 사람은 홍보 담당과 강사가 속한 부서의 직원으로 정하고, 강좌 전날 시간표와 각자의 일을 한 번 맞춥니다.

물음을 받는 방법

사람들 앞에서 손을 들고 묻기 어려워하는 주민이 많아, 물음은 마이크와 함께 쪽지로도 받습니다. 쉬는 시간에 의자마다 놓인 쪽지에 물음을 쓰게 하고, 마이크를 드는 직원이 쪽지를 모아 강사에게 건넵니다. 강사는 쪽지에 적힌 물음 가운데 강의의 주제와 닿는 것을 차례로 읽고 답합니다.

듣고 보기 어려운 주민

강좌에 오는 주민 가운데에는 귀가 어둡거나 눈이 침침한 분도 있습니다. 보청기를 쓰는 주민이 앞줄에 앉을 수 있도록 입구에서 앞줄을 먼저 권하고, 화면에는 강사의 말 가운데 중요한 문장을 큰 글자로 함께 띄웁니다. 강사는 화면을 등지지 않고 주민을 보며 말해, 입 모양을 보는 주민도 따라올 수 있게 합니다.

참가비와 다과

강좌는 참가비를 받지 않습니다. 참가비를 받으면 주민이 강좌를 병원의 상품으로 여기게 되고, 참가비를 낸 주민은 강좌에서 진료 같은 답을 기대합니다. 물은 강의실 뒤에 놓아 강의 중에도 주민이 마실 수 있게 합니다.

강의 자료를 만드는 기준

강의 자료는 한 장에 한 가지만 담습니다. 운동이라면 동작 하나와 횟수, 식사라면 한 끼의 예 하나를 한 장에 그림으로 보이고, 설명은 그림 아래 한두 줄로 씁니다. 「염증」, 「혈당」처럼 강의에 꼭 나오는 의학 용어는 처음 나오는 장에서 쉬운 말로 풀고, 그 뒤로는 같은 낱말로만 씁니다.

자료의 장 수는 강의 40분에 스무 장을 넘기지 않습니다. 장이 많으면 강사가 화면을 넘기는 데 시간을 쓰고, 주민은 한 장을 다 읽기 전에 다음 장을 마주합니다.

강좌 중에 몸이 불편해지는 주민

강좌 중에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쓰러지는 주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병원 안의 강당이라면 강좌 날 원내 응급 연락 번호를 운영 직원 세 사람이 모두 알고 있게 하고, 주민센터나 복지관이라면 119에 전화할 사람과 그 기관의 담당에게 알릴 사람을 미리 정합니다. 강의실의 출입문과 제일 가까운 엘리베이터 사이에는 물건을 놓지 않아, 들것이 지나갈 길을 남깁니다.

사후 자료

사후 자료는 주민이 집에 가져가 냉장고에 붙여 놓고 볼 수 있는 생활 수칙으로 만듭니다. 강의에서 다룬 운동의 그림이나 식사의 예처럼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것만 담고, 강사가 내용을 읽고 고친 뒤에 찍습니다. 글자는 크게, 문장은 짧게 써서 돋보기 없이도 읽히게 합니다.

강좌를 마친 뒤 홍보 담당과 강사는 좌석이 모자랐는지, 화면의 글자와 마이크 소리가 뒷줄까지 닿았는지, 사후 자료가 남거나 모자랐는지를 짧게 함께 따지고, 다음 강좌의 장소와 자료 부수에 반영합니다.

흑백으로 복사되는 종이와 강좌를 찾는 사람

강좌의 사후 자료와 참가 안내는 병원 안의 복사기로 흑백으로 찍는 일이 많고, 그 종이에도 병원의 이름과 로고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병원은 병원 리브랜딩의 새 로고를 색이 있는 판과 함께, 흑백 복사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 한 가지 색의 판까지 만듭니다.

홈페이지에서 강좌 안내를 찾는 사람은 강좌에 오려는 주민의 가족과, 강좌 장소를 빌려주는 주민센터와 복지관의 담당입니다. 그래서 병원은 병원 홈페이지 리뉴얼의 강좌 페이지 독자를 이 두 무리로 정하고, 날짜와 장소, 오는 길을 그 독자의 눈으로 씁니다.

중소병원 건강강좌 운영 자주 묻는 질문

제약회사나 의료기기 회사가 강좌를 후원해도 되나요?

후원을 받는다면 후원받은 사실과 후원한 회사를 참가 안내와 강의 시작에 밝히고, 강의에서 그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지 않습니다. 후원이 강의의 내용이나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관계라면 그 관계를 밝혀야 주민이 강의를 바르게 듣습니다.

같은 주제를 해마다 되풀이해도 되나요?

되풀이해도 됩니다. 같은 주제라도 주민이 해마다 새로 오고, 이미 들은 주민도 다시 듣고 싶어 합니다. 같은 주제를 다시 열 때에는 사후 자료를 새로 읽어 바뀐 내용이 없는지 강사가 고칩니다.

강좌는 언제 여는 것이 좋나요?

나이 든 주민이 많이 오는 주제라면 평일 오전이, 직장에 다니는 주민이 오는 주제라면 평일 저녁이나 토요일 오전이 맞습니다. 강사로 서는 직원의 외래나 근무가 없는 시간과 함께 맞추어 정합니다.

병원 밖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도 되나요?

초청할 수 있고, 참가 안내에는 강사의 소속 기관과 직함을 그대로 씁니다. 초청 강사의 강사료와 교통비는 강좌 전에 정해 문서로 남기고, 그 금액을 강좌 운영 기록에 함께 씁니다.

참석한 주민이 적으면 어떻게 하나요?

주제보다 시간과 장소를 먼저 의심합니다. 같은 주제를 다른 요일이나 주민이 더 가까이 사는 장소에서 한 번 더 열고, 그래도 적다면 그 주제를 다른 생활 관리의 주제로 정합니다.

한 해에 열 수 있는 강좌의 수

건강강좌 한 번에는 강사 한 사람의 반나절과 강좌 날 맡는 세 사람의 두세 시간이 듭니다. 이 시간은 진료 시간표 밖에서 나오므로, 한 해에 열 강좌의 수는 주제의 수가 아니라 병원이 내놓을 수 있는 이 시간의 크기로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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