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가 막히는 세 곳
비뇨의학과의 남성 진료 안내에서 조심할 문구는 세 가지 종류로 모입니다. 성생활을 떠올리게 하는 성적 표현, 치료의 결과를 장담하는 말, 남성의 불안이나 비교를 건드리는 자극적인 문구입니다. 세 종류는 저마다 막히는 곳이 다릅니다.
성적 표현은 먼저 광고의 심사에서 막힙니다. 검색광고에는 의료 업종의 등록 기준과 광고 문구의 심사가 있어서, 선정적인 문구는 심사에서 걸리거나 광고가 나가는 곳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심사를 지나더라도 성적 표현이 걸린 안내는 병원의 이름 옆에 놓여, 진료를 고민하던 남성에게 이 의원이 진료보다 자극을 파는 곳처럼 읽힙니다.
결과를 장담하는 말은 의료광고의 규정에서 막힙니다. 한 번에 해결된다거나 누구나 좋아진다는 말은 치료의 효과를 장담하는 표현이 되어 의료광고에서 쓰지 않아야 할 말이 됩니다. 자극적인 문구는 규정보다 먼저 읽는 사람의 신뢰에서 막힙니다. 남자라면 숨기지 말라거나 또래보다 뒤처졌다는 문구는 남성을 서두르게 하지만, 진료실에 들어선 남성이 의원을 믿고 이야기를 꺼내게 하지는 못합니다.
세 곳의 막힘을 피하는 길은 하나입니다. 안내를 진료 항목을 중심으로 쓰는 것입니다. 진료의 이름과 그 진료가 다루는 증상, 진료에서 하는 검사, 치료의 길, 비용을 쓰면, 어느 곳에서도 막히지 않으면서 고민을 가진 남성에게 필요한 정보가 닿습니다.
문구의 종류와 막히는 곳
아래 표는 남성 진료 안내에서 조심할 문구의 종류와 그 문구가 막히는 곳, 진료 항목을 중심으로 옮긴 꼴을 정리한 예입니다. 실제 문구는 원장이 의료광고의 기준에 맞추어 정합니다.
| 문구의 종류 | 막히는 곳 | 진료 항목을 중심으로 옮긴 꼴 |
|---|---|---|
| 성생활을 떠올리게 하는 표현 | 검색광고 문구 심사와 병원의 이미지 | 진료의 이름과 그 진료가 다루는 증상 |
| 결과를 장담하는 말 | 의료광고의 규정 | 진료에서 하는 검사와 치료의 길 |
| 불안과 비교를 건드리는 문구 | 읽는 사람의 신뢰 | 증상이 불편하면 진료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문장 |
| 시술의 이름을 앞세운 문구 | 시술을 권하는 광고로 읽힘 | 진찰 뒤 의사가 치료의 길을 함께 정한다는 문장 |
표의 마지막 줄은 놓치기 쉬운 줄입니다. 시술의 이름을 안내의 제목이나 광고 문구의 첫머리에 걸면, 시술이 이 의원의 대표 진료처럼 읽히고, 진찰을 받기도 전에 그 시술을 받으러 오는 남성이 생깁니다. 시술은 치료의 길 가운데 하나로 진료 항목 안에서 설명합니다. 시술이 필요한지는 의사가 진찰 뒤에 정하므로, 안내의 첫머리에 놓일 말은 시술의 이름이 아니라 그 시술이 다루는 고민과 진료의 이름입니다.
진료 항목 중심 안내의 틀
진료 항목을 중심으로 쓰는 안내는 같은 틀을 따릅니다. 틀을 정해 두면 진료 항목이 늘어도 문구가 흔들리지 않고, 어느 항목의 안내든 막히는 곳 없이 씁니다.
| 틀의 부분 | 쓰는 내용 | 조심할 것 |
|---|---|---|
| 진료의 이름 | 의학의 이름과 알아듣기 쉬운 이름 | 속어나 은어를 이름으로 쓰지 않음 |
| 다루는 증상 | 그 진료로 오는 사람이 겪는 일 | 몸을 자세히 그리지 않음 |
| 진료에서 하는 일 | 문진과 검사의 차례 | 검사 하나로 원인을 안다고 쓰지 않음 |
| 치료의 길 | 약과 시술, 생활의 조정 같은 여러 길 | 한 가지 길만 앞세우지 않음 |
| 비용 | 대표적인 검사와 치료의 비용 | 할인을 앞세우지 않음 |
치료의 길을 여러 가지로 쓰는 것이 이 틀의 중심입니다. 약과 시술, 생활의 조정처럼 여러 길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어느 길이 맞는지는 진찰 뒤 의사가 그 남성과 함께 정한다고 쓰면, 안내는 어느 한 치료를 파는 글이 되지 않습니다. 틀의 다섯 부분은 진료 항목마다 같은 차례로 쓰고, 어느 항목에서도 부분 하나를 빼지 않습니다.
다른 의원과 견주는 문구
남성 진료 안내에서 함께 조심할 것은 다른 의원과 견주는 문구입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이 한다거나, 유일하게 이 시술을 한다거나, 다른 곳에서 실패한 사람도 해결한다는 문구는 고민을 가진 남성에게 강하게 닿지만, 다른 의료기관과 견주거나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최고와 최초를 내세우는 표현이 되어 의료광고에서 조심해야 할 말이 됩니다.
건수를 알리고 싶다면 그 건수가 사실인지, 언제부터 언제까지의 건수인지를 따져야 하고, 그래도 건수를 앞세운 문구는 시술을 많이 한 곳이 좋은 곳이라는 짐작을 부추깁니다. 의원이 알릴 수 있는 것은 이 의원에서 어떤 진료를 하고, 그 진료를 누가 어떤 차례로 하는지입니다.
다른 곳에서 치료가 잘되지 않은 남성을 부르는 문구도 쓰지 않습니다. 그 남성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곳보다 낫다는 말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치료를 가져와 이야기할 수 있고 의사가 그 기록을 함께 읽고 다음 길을 정한다는 안내입니다. 이 안내는 다른 의원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치료가 잘되지 않아 지친 남성에게 이 의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그림과 사진에서 조심할 것
문구를 조심해도 그림과 사진이 자극적이면 안내 전체가 자극적으로 읽힙니다. 남성 모델의 상반신이나 연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 몸의 일부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은 문구보다 먼저 눈에 들어와, 진료 항목을 담담하게 쓴 본문을 덮어 버립니다.
남성 진료 안내의 그림에는 상담실과 진료실의 모습, 검사의 차례를 그린 단순한 도식을 씁니다. 사람이 나와야 한다면 의사와 환자가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모습처럼 진료의 한 순간을 담고, 몸이나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은 쓰지 않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의사나 직원은 동의를 받고, 환자를 연기하는 사람이 나온다면 실제 환자가 아니라는 것이 오해되지 않게 합니다.
광고 소재의 작은 그림도 같은 기준을 따릅니다. 글자 수가 짧은 광고일수록 그림이 말을 대신하므로, 그림 하나가 성적 표현의 역할을 하지 않게 정합니다.
검색광고 문구가 막히지 않게 쓰는 법
검색광고는 짧은 글자 안에서 눈길을 끌어야 해서, 남성 진료의 광고 문구가 가장 쉽게 자극적인 쪽으로 기웁니다. 그러나 의료 업종의 광고는 병원의 등록 서류와 문구의 심사를 거치고, 심사에서 반려된 문구는 고쳐야 광고가 나갑니다. 문구를 쓰기 전에 진료 항목 중심 안내의 틀에서 어느 부분을 담을지를 먼저 정하면, 반려를 줄이고 고치는 시간을 아낍니다.
짧은 문구에는 진료의 이름과 진료에서 하는 일 하나, 그리고 진료 시간이나 위치 같은 사실 하나를 담습니다. 효과를 대신할 말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고민을 가진 남성이 이 광고를 눌렀을 때 무엇을 알게 되는지를 사실로 쓰는 것이 심사도 지나고 진료로도 이어집니다. 반려된 문구는 반려의 까닭과 함께 모아 두어, 다음 문구를 쓸 때 같은 말을 되풀이하지 않게 합니다.
후기를 옮기는 일과 수술을 묻는 물음
문구를 고쳐도 다른 사람의 말을 빌려 같은 약속을 하면 막힘은 그대로 남습니다. 환자의 말과 물음에 대한 답은 의원이 직접 쓴 문구보다 덜 조심하게 되는 곳이어서 함께 따집니다.
남성 진료를 받은 환자가 남긴 만족의 후기를 진료 항목 쪽에 옮겨 실으면, 그 후기는 진료의 정보가 아니라 의료광고 금지 표현 가운데 치료의 경험담에 닿는 글이 됩니다.
조루를 수술로 고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진료과별 질문 답변이 수술의 장점만 들어 답하면, 그 답을 읽은 남성은 진료에서 다른 치료의 길을 듣기도 전에 수술을 정하고 옵니다.
남성 진료 안내 조심할 표현 자주 묻는 질문
남성 클리닉이라는 이름을 안내에 써도 되나요?
남성의 진료를 모아 부르는 이름으로 쓸 수 있지만, 그 이름 뒤에 어떤 진료를 하는지를 진료 항목으로 바로 씁니다. 이름만 크게 걸고 진료 항목을 쓰지 않으면,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읽는 사람이 짐작으로 채우게 됩니다.
정력이라는 말이 많이 검색되는데 안내에 써도 되나요?
그 말은 진료의 이름이 아니라 기대를 담은 말이어서, 안내에 쓰면 효과를 약속하는 문구처럼 읽힙니다. 그 말로 검색하는 남성의 고민이 어떤 진료에 해당하는지를 진료의 이름으로 쓰고, 그 진료에서 무엇을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블로그에 남성의 성 건강 상식을 써도 되나요?
성 건강의 정보를 담담하게 설명하는 글은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글의 끝을 이 의원의 시술로 이어 결론 내리지 않고, 고민이 있다면 진료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문장으로 맺습니다.
부부가 함께 받는 상담을 알려도 되나요?
부부가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로 알릴 수 있습니다. 상담을 관계의 회복처럼 약속하는 문구는 쓰지 않고, 두 사람이 함께 진료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것과 그 상담의 차례를 씁니다.
남성 진료를 설명하는 영상을 만들 때도 같은 기준을 따르나요?
영상은 말과 자막, 첫 화면의 작은 그림이 함께 읽히므로 같은 기준을 세 곳에 모두 씁니다. 말로는 담담하게 설명해도 첫 화면의 그림이나 제목이 자극적이면 영상 전체가 그 그림으로 기억됩니다. 첫 화면에는 진료의 이름과 의사가 설명하는 모습을 담습니다.
옛 블로그 글의 제목 내리기
표현의 기준을 정한 의원은 이번 주에 진료 항목 쪽 아래에 이어진 옛 블로그 글의 목록을 엽니다. 진료 항목을 담담하게 고쳐 써도, 그 아래에 성적 표현이나 결과를 장담하는 제목의 옛 글이 이어져 있으면 읽는 남성은 그 제목까지 이 의원의 말로 읽습니다.
그런 제목의 옛 글은 진료 항목 쪽의 연결에서 먼저 떼어 내고, 글을 고쳐 쓸지 내릴지는 원장이 글마다 정합니다. 고쳐 쓰는 글은 진료 항목 중심 안내의 틀에 맞추어 제목부터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