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기간, 체감의 차례로
원장의 직감과 숫자가 다르면 어느 쪽이 맞는지를 바로 정하지 않고, 세 가지를 차례로 따집니다. 먼저 숫자 쪽 기록에 빠진 것이 없는지, 다음으로 원장이 말하는 기간과 숫자의 기간이 같은지, 마지막으로 원장이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가 의원 전체의 흐름과 다르지 않은지를 따집니다. 셋 가운데 하나에서 까닭이 나오면 거기서 멈추고, 셋 다 아니라면 직감이 숫자보다 앞서 변화를 느낀 것일 수 있으므로 그 변화가 나타날 숫자를 새로 정합니다.
| 차례 | 의심할 것 | 쓰는 기록 | 까닭이 여기 있으면 |
|---|---|---|---|
| 1 | 숫자 쪽 기록에 빠진 날이나 빈 칸이 있음 | 일별 내원 기록, 월별 신환 기록 | 기록을 채운 숫자로 다시 맞춤 |
| 2 | 원장이 말하는 기간과 숫자의 기간이 다름 | 일별 내원 기록 | 원장이 말한 기간 그대로 다시 셈 |
| 3 | 원장이 만나는 환자가 의원 전체와 다름 | 일별 내원 기록, 내원 경로 기록 | 원장이 만난 환자만 따로 세어 함께 펼침 |
어느 한쪽을 바로 믿으면
숫자만 믿으면 기록이 빠져 숫자가 틀린 경우를 놓칩니다. 접수 프로그램이 멈춘 날이나 경로 칸이 비어 있던 주가 그 달 숫자에 들어 있다면, 원장의 직감이 오히려 실제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직감만 믿으면 진료실에서 생긴 인상으로 의원 전체를 판단하게 됩니다. 원장이 비싼 시술을 묻는 환자를 상담에서 자주 만난 달을 신환이 늘어난 달로 느꼈다면, 실제 신환 수는 그대로인데 광고를 늘리는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직감을 숫자 물음으로 바꾸기
차례를 시작하기 전에 원장의 직감을 숫자로 답할 수 있는 물음의 꼴로 옮깁니다. 「요즘 신환이 줄었다」는 말만으로는 어느 기간과 견주는지, 어떤 환자를 말하는지가 정해지지 않아 숫자로 답할 수 없습니다.
| 원장의 말 | 숫자 물음 |
|---|---|
| 요즘 신환이 확 줄었다 | 최근 3주의 신환 수가 그 앞 3주보다 줄었나, 줄었다면 어느 진료에서인가 |
| 광고를 보고 왔다는 환자가 많다 | 이번 달 신환 가운데 경로 칸에 광고를 표시한 신환의 비율은 얼마인가 |
| 블로그를 보고 왔다는 말을 요즘 못 듣는다 | 최근 두 달 동안 경로 칸에 블로그를 표시한 신환 수가 그 앞 두 달보다 줄었나 |
| 토요일이 너무 바쁘다 | 토요일 내원 수와 그 가운데 신환 수는 평일과 견주어 어떤가 |
물음으로 바꾼 문장은 원장에게 한 번 읽어 주고, 원장이 말한 뜻과 맞는지 묻습니다. 물음이 원장의 뜻과 어긋난 채로 숫자를 세면, 숫자가 맞아도 원장의 직감에 답한 것이 되지 않습니다.
숫자 쪽 기록부터 따지기
첫 차례에서는 일별 내원 기록의 신환을 더한 값이 월별 신환 기록의 숫자와 같은지를 맞춥니다. 두 숫자가 다르면 그 차이가 난 날을 찾아, 신환이 일별 기록에는 있는데 월별 기록으로 옮겨지지 않은 것인지, 그 반대인지를 가립니다. 차이가 난 날의 목록은 결과를 나누는 한 장에 함께 담습니다.
내원 경로 기록은 그 기간에 경로 칸이 빈 신환이 몇 명이었는지를 셉니다. 원장의 직감이 「광고를 보고 온 환자가 많다」처럼 경로에 관한 것이라면, 빈 칸의 수가 다른 달보다 많았는지가 숫자를 얼마나 믿을지를 정합니다. 빈 칸이 많았다면 그 달 숫자로 직감을 반박하지 않습니다.
원장이 말하는 기간으로 세기
원장이 「요즘」이라고 말할 때 그 기간은 지난 두세 주인 경우가 있고, 성과 숫자는 지난달 한 달을 묶은 것인 경우가 있습니다. 두 기간이 다르면 둘 다 맞으면서도 서로 다른 말을 하게 됩니다. 일별 내원 기록에서 원장이 말한 기간을 그대로 잘라 다시 셉니다. 원장이 말한 기간이 두 달에 걸쳐 있다면, 그 변화는 두 달 숫자에 반씩 들어가 어느 달에서도 크게 나오지 않습니다.
원장이 말한 기간이 분명하지 않다면 「언제부터 그렇게 느끼셨나요」라고 물어 시작한 주를 정합니다. 그 주부터 오늘까지를 센 숫자가 원장의 직감과 맞는다면, 지난달 숫자와 직감이 달랐던 까닭은 기간에 있었던 것입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와 의원 전체
원장이 만나는 환자는 의원 전체의 환자와 다를 수 있습니다. 원장이 여럿인 의원에서는 한 원장이 만나는 환자가 그 원장의 진료를 받는 환자뿐이고, 원장이 진료실에 있는 시간대의 환자만 만납니다. 일별 내원 기록에서 그 원장이 진료한 신환만 따로 세어 의원 전체의 신환과 나란히 펼칩니다.
바쁘다는 느낌은 신환보다 재진에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원 수 전체와 그 가운데 신환 수를 나눠 세면, 바쁜 까닭이 새 환자가 늘어서인지 다니던 환자가 자주 와서인지가 갈립니다. 원장이 진료하지 않고 검사나 시술 상담만 받고 간 신환도 원장의 체감에서 빠지므로, 그런 신환이 늘었다면 원장은 신환이 줄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숫자에 아직 나오지 않은 변화
세 차례를 거쳐도 까닭이 나오지 않으면, 원장의 직감이 숫자보다 먼저 변화를 느낀 것일 수 있습니다. 상담에서 환자가 묻는 내용이 달라졌다거나, 처음 온 환자가 다른 의원 이야기를 자주 한다는 느낌은 신환 수에 나타나기 전에 진료실에서 먼저 들립니다.
이때는 그 직감이 어떤 숫자에 먼저 나타날지를 원장과 함께 정하고, 그 숫자를 달마다 따로 셉니다. 「다른 의원 이야기를 하는 환자가 늘었다」는 직감이라면, 상담 기록에서 다른 의원 이름이 나온 상담 수를 세는 식입니다. 이렇게 정한 숫자는 지표 이름 옆에 원장의 직감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밝혀, 뒤에 그 숫자를 읽는 사람이 왜 세기 시작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그 숫자에 직감이 가리킨 변화가 실제로 나타나면, 그때부터는 다른 성과 지표와 같은 줄에 올려 달마다 다룹니다.
직감을 한 줄씩 남기는 메모
원장의 직감이 나올 때마다 날짜, 원장의 말, 바꾼 숫자 물음, 차례를 따진 결과를 한 줄씩 남기는 메모를 만듭니다. 이 메모가 여러 줄이 되면, 어떤 종류의 직감이 숫자보다 먼저 맞았고 어떤 종류의 직감이 진료실 체감에서 나왔는지가 줄마다 드러납니다.
상담 분위기에 관한 직감이 여러 번 숫자보다 먼저 맞았다면, 다음에 같은 종류의 직감이 나왔을 때 그 직감을 더 무게 있게 다룰 근거가 됩니다. 반대로 「신환이 줄었다」는 직감이 여러 번 기간 차이에서 나왔다면, 같은 말이 나왔을 때 원장이 말하는 기간부터 묻습니다.
직감과 숫자를 맞출 때의 착오
첫째는 직감을 반박하려고 맞는 숫자를 찾아 나서는 경우입니다. 반박할 숫자를 먼저 정하면, 기록 빠짐이나 기간 차이처럼 직감 쪽이 맞을 수 있는 까닭을 건너뛰게 됩니다. 차례를 미리 정하는 까닭이 거기 있습니다.
둘째는 원장이 한 진료를 두고 한 말에 의원 전체 신환으로 답하는 경우입니다. 원장이 말한 진료의 신환은 줄었는데 다른 진료의 신환이 늘어 전체가 그대로라면, 전체 숫자로는 직감이 틀린 것처럼 나옵니다.
셋째는 원장이 진료실에서 들은 「플레이스 보고 왔다」 같은 말을 경로 기록에 대신 넣어 숫자를 맞추는 경우입니다. 경로 칸은 환자가 표시한 그대로 남기고, 진료실에서 들은 말은 원장의 직감 쪽 근거로만 따로 남깁니다.
순위와 AI 답변을 근거로 한 직감
원장은 병원 플레이스 순위를 직감의 근거로 들기도 합니다. 「요즘 플레이스에서 우리가 위에 나온다」는 직감은, 경로 칸에 플레이스를 표시한 신환이 그 기간에 늘었는지와 함께 펼쳐야 신환과 이어진 이야기가 됩니다. 순위가 올랐다는 느낌만으로는 신환이 늘었다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병원GEO진단은 「AI에 물어보니 우리 병원이 나온다」는 직감을 여러 질문의 결과로 바꿔 줍니다. 원장이 한두 번 물어 본 답은 그때 넣은 질문 하나의 결과이므로, 진단에서 여러 질문으로 나온 숫자를 함께 펼쳐 직감이 어느 정도 맞는지를 가늠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원장이 숫자를 믿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원장이 한 주 동안 진료실에서 만난 신환을 따로 세고, 같은 주의 접수 기록과 맞댑니다. 두 숫자가 맞으면 원장도 접수 기록을 믿을 근거가 생기고, 다르면 그 차이에서 기록 빠짐이 드러납니다.
직감과 숫자를 맞추는 일은 얼마나 자주 하나요?
정해진 주기는 없고, 원장의 직감이 숫자와 다르다는 말이 나올 때마다 합니다. 같은 직감이 자주 나온다면 그 직감을 숫자 물음으로 바꾼 것을 달마다 세는 지표로 올릴지 따집니다. 성과 회의 끝에 「숫자와 다르게 느낀 것이 있었는지」를 원장에게 한 번 묻는 순서를 넣으면, 직감이 말로 나올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직원의 직감도 같은 차례로 따지나요?
같은 차례로 따집니다. 다만 접수 직원이 만나는 환자는 전화와 접수 창구의 환자이므로, 셋째 차례에서는 원장이 아니라 그 직원이 일한 시간대의 환자만 따로 셉니다. 접수 직원의 직감은 전화가 몰린 날의 인상에서 나올 수 있어, 그 기간의 받지 못한 전화 기록도 함께 펼칩니다.
차례를 따지는 동안 마케팅 결정은 미루나요?
채널을 늘리거나 줄이는 결정은 차례가 끝날 때까지 미룹니다. 차례는 기록과 내원 기록만 펼치면 되는 일이어서 길게 걸리지 않고, 결정을 미루는 동안에도 채널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일별 내원 기록이 따로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전자차트의 날짜별 접수 목록이 일별 내원 기록이 됩니다. 접수 목록에서 초진 표시가 있는 환자만 걸러 날짜별로 세면, 원장이 말한 기간의 신환 수를 그대로 잘라 낼 수 있습니다. 초진 표시가 없는 차트라면 첫 내원 날짜가 그날인 환자만 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