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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유동인구 자료, 의원 마케팅에서 쓰이는 자리

주변 유동인구 자료를 진료 시간, 간판 방향, 지역 광고 시간대 판단에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자료가 말해 주지 않는 것과 함께 놓아야 할 의원 기록은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목차

머무는 때는 알려 주되 올 사람은 모르는 자료

핵심 답

주변 유동인구 자료는 의원 앞에 사람이 언제 많이 머무는지를 알려 주므로 진료 시간과 지역 광고 시간대를 정할 때 후보를 좁히는 데 쓸 수 있지만, 그 사람들이 의원에 올지는 알려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동인구는 판단의 출발점으로만 쓰고, 결정은 시간대별 내원 기록과 맞대어 내립니다. 간판 방향은 유동인구 자료만으로는 정할 수 없고, 현장에서 사람이 어느 쪽에서 걸어오는지를 직접 관찰해야 합니다.

유동인구 자료가 진료 대상을 말해 주지 않는 까닭은 자료가 세는 것이 「그 시각 그 구역에 있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시가 공개하는 서울 생활인구는 특정 지역, 특정 시점에 존재하는 인구를 공공 빅데이터와 통신 데이터로 추계한 값입니다. 출근해 사무실에 앉아 있는 사람, 상가에서 쇼핑하는 사람, 버스를 갈아타려고 잠시 머문 사람이 모두 같은 한 명으로 세어집니다. 이 가운데 의원의 진료 대상이 얼마인지는 자료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유동인구가 쓸모없는 자료는 아닙니다. 의원 기록은 이미 의원에 온 사람만 담고 있어, 아직 진료를 하지 않는 시간대나 알리지 않은 시간대에 사람이 있는지는 말해 주지 못합니다. 유동인구는 바로 이 빈칸, 곧 의원이 지금 비워 둔 시간에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래서 유동인구는 새로 검토할 시간대의 후보를 내놓는 자료로 쓰고, 그 후보가 맞는지는 시간을 열거나 안내를 고친 뒤의 의원 기록으로 판정합니다.

간판 방향을 이 자료로 정할 수 없는 까닭은 자료에 사람이 움직이는 방향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활인구는 격자나 행정동 단위로 머무는 사람 수를 보여 주므로, 의원 앞 길에서 사람이 역 쪽에서 오는지 단지 쪽에서 오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역 광고 시간대도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를 보는 사람은 의원 앞 길이 아니라 집이나 직장에서 검색하는 경우가 많아, 길 위에 사람이 많은 시각과 광고가 반응을 얻는 시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쓰임에서 자료가 닿는 범위

다음 표는 유동인구 자료를 세 가지 판단에 쓸 때 자료로 알 수 있는 것, 알 수 없는 것, 그 빈틈을 메울 의원 기록을 정리한 것입니다.

쓰는 곳유동인구로 알 수 있는 것유동인구로 알 수 없는 것함께 놓을 기록
진료 시간요일과 시간대마다 주변에 머무는 사람이 많고 적은 때그 사람들이 진료를 받으러 올지시간대별 내원 기록, 시간대별 전화 문의 기록
간판 방향의원이 있는 구역에 사람이 많은 시간대사람이 어느 쪽에서 걸어와 어느 쪽을 보는지현장에서 시간대마다 관찰한 보행 방향 기록
지역 광고 시간대그 구역에 사람이 몰리는 때광고를 보고 반응하는 사람이 있는 곳과 때광고 보고서의 시간대별 반응, 시간대별 문의 기록

세 줄 모두 유동인구가 판단의 후보를 내놓고, 오른쪽 칸의 기록이 그 후보를 받아들일지 정합니다. 오른쪽 칸 기록이 유동인구와 다른 방향을 가리키면 기록을 따릅니다.

유동인구 값을 판단 후보로 옮기는 차례

유동인구 자료는 실장이 내려받아 정리하고, 원장이 후보를 받아들일지 정합니다. 아래 차례로 진행합니다.

  1. 실장이 의원이 있는 행정동이나 격자의 시간대별 유동인구를 최근 몇 주 치 내려받아, 평일과 토요일, 일요일로 나눠 시간대마다 평균을 냅니다.
  2. 같은 기간의 시간대별 내원 건수와 전화 문의 건수를 의원 기록에서 뽑아, 유동인구 표와 같은 시간 칸에 나란히 놓습니다.
  3. 유동인구는 많은데 내원과 문의가 적은 시간대, 유동인구는 적은데 내원이 꾸준한 시간대를 표시합니다. 앞의 것은 진료 시간이나 안내를 다시 따질 후보이고, 뒤의 것은 이미 찾아오는 환자가 있는 시간대입니다.
  4. 간판 방향은 표와 따로, 실장이 출근 시간과 점심, 저녁에 의원 앞 길에서 사람이 어느 쪽에서 오는지를 직접 세어 기록합니다.
  5. 원장이 표시된 후보마다 받아들일지를 정하고, 받아들인 후보는 무엇을 변경할지와 언제 결과를 다시 셀지를 함께 정합니다.

첫째 단계에서 평일과 주말을 나누는 까닭은 직장이 많은 구역과 주거지가 많은 구역의 흐름이 요일에 따라 뒤바뀌기 때문입니다. 한 주 전체 평균으로 합치면 평일 점심의 큰 흐름과 주말의 작은 흐름이 섞여, 어느 쪽도 정확히 드러나지 않습니다.

유동인구로 할 수 있는 말과 넘는 말

유동인구 자료를 근거로 원장에게 보고하거나 대행사와 이야기할 때, 자료가 뒷받침하는 말과 자료를 넘어서는 말을 구분해 씁니다.

쓰는 곳자료가 뒷받침하는 말자료를 넘어서는 말
진료 시간평일 저녁 7시대에 주변에 머무는 사람이 낮보다 많음저녁 진료를 열면 환자가 늘어남
간판 방향점심 시간대에 의원이 있는 구역에 사람이 몰림사람들이 의원 간판을 보고 지나감
지역 광고 시간대출근 시간대에 이 구역에 사람이 몰림출근 시간대에 광고를 내면 문의가 늘어남

오른쪽 칸의 말은 유동인구가 아니라 의원 기록이나 광고 보고서로만 확인할 수 있는 말입니다. 대행사가 오른쪽 칸 같은 말로 시간대 변경을 권하면, 그 말을 뒷받침하는 기록을 함께 달라고 요청합니다.

원장에게 올리는 보고서도 왼쪽 칸의 말로만 씁니다. 「사람이 많은 때」와 「환자가 올 때」를 한 문장에 섞어 쓰면, 읽는 사람은 자료가 결과까지 보여 준다고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결과에 대한 말은 「유동인구로 정한 변경의 결과 기록」이 채워진 뒤에, 그 기록의 숫자와 함께 씁니다.

유동인구로 정한 변경의 결과 기록

유동인구를 근거로 진료 시간을 늘리거나 광고 시간대를 옮겼다면, 그 변경이 실제로 환자에게 닿았는지를 기록으로 남겨야 다음 판단에 쓸 수 있습니다. 변경 한 건마다 한 장의 기록을 만들고, 아래 순서로 칸을 채웁니다.

첫 칸에는 변경한 내용과 날짜를 씁니다. 「평일 저녁 진료 한 시간 연장, ○월 ○일부터」처럼 무엇을 언제부터 변경했는지를 한 줄로 남깁니다. 둘째 칸에는 변경의 근거가 된 유동인구 값과 그 기준 기간을 씁니다. 셋째 칸에는 변경 전 같은 길이의 기간 동안 해당 시간대의 내원과 문의 건수를 씁니다. 넷째 칸에는 변경 뒤 정한 기간이 지난 시점의 같은 건수를 씁니다.

넷째 칸까지 채운 뒤 원장은 세 가지 가운데 하나로 판정합니다. 변경한 시간대의 내원이나 문의가 늘었다면 유지, 그대로라면 다음 판정 날짜를 한 번 더 정해 다시 세는 보류, 줄었거나 다른 시간대의 환자가 옮겨 온 것뿐이라면 되돌림입니다. 다른 시간대에서 옮겨 온 것인지는 같은 기간 의원 전체 내원 건수가 함께 늘었는지로 가립니다. 전체는 그대로인데 늘린 시간대만 늘었다면, 새로 온 환자가 아니라 기존 환자가 시간을 옮긴 것일 수 있습니다.

간판 방향을 바꾼 경우에는 건수 대신 접수 때 「무엇을 보고 오셨는지」를 묻는 칸의 답을 변경 전후로 나란히 놓습니다. 간판을 보고 왔다는 답이 늘었는지가 간판 변경의 판정 근거입니다.

결과 기록을 넘기는 방법

결과 기록은 변경이 끝난 뒤에도 버리지 않고 모아 보관합니다. 다음에 유동인구로 새 변경을 검토할 때 지난 기록에서 같은 종류의 변경이 어떻게 판정됐는지를 먼저 읽으면,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습니다. 담당이 바뀌면 기록 묶음과 함께 유동인구를 내려받은 화면과 지역 단위, 평균을 낸 방식을 넘깁니다.

의원 주변 유동인구 자료 자주 묻는 질문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의원을 옮기면 환자가 늘어나나요?

유동인구 자료로는 알 수 없습니다. 머무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 진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다른 일이므로, 이전 판단은 유동인구가 아니라 현재 환자가 사는 곳과 새 장소까지의 거리, 주변 의원 현황을 함께 놓고 내립니다.

격자 단위와 행정동 단위 가운데 어느 쪽을 내려받아야 하나요?

의원 앞 길의 흐름을 알고 싶다면 의원이 속한 격자를, 의원 기록과 맞대려면 행정동 단위를 씁니다. 의원 기록의 주소는 동 단위로 남기므로, 맞대는 표에는 행정동 값을 쓰고 격자 값은 현장 관찰과 함께 참고로 놓습니다.

외국인이 많이 머무는 구역이면 유동인구를 어떻게 읽나요?

서울 생활인구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 단기체류 외국인을 나눠 공개합니다. 외국인 환자를 받는 의원이라면 이 구분을 따로 내려받아, 외국어 안내가 필요한 시간대가 있는지를 의원 기록과 함께 따집니다.

유동인구 자료가 날마다 크게 오르내리면 어떻게 하나요?

하루하루의 값보다 여러 주를 요일별로 평균한 값을 씁니다. 행사나 공휴일이 낀 날은 평균에서 빼고, 뺀 날짜를 표 아래에 남깁니다.

대행사가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에 광고를 몰자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유동인구는 길 위의 사람을 세므로, 온라인 광고의 반응 시간대는 광고 보고서와 문의 기록으로 따로 확인하자고 답합니다. 두 시간대가 겹치면 그때 몰아도 늦지 않습니다.

유동인구를 더 무겁게 쓰는 경우

개원 전이거나 이전을 앞둔 의원은 아직 그 장소의 내원 기록이 없으므로, 유동인구를 다른 의원보다 무겁게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유동인구로 정한 진료 시간은 첫 안이고, 개원 뒤 내원 기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진료 시간을 지도 서비스와 홈페이지에 올릴 때는 시간 자체는 정확히 쓰되, 개원 첫 몇 주 동안 진료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는 한 줄을 홈페이지 진료 시간 안내 아래에 함께 싣습니다. 지도 서비스의 진료 시간 칸에는 그날 실제로 여는 시간만 넣고, 조정이 정해지면 홈페이지와 지도를 같은 날 고칩니다. 예약 확정 문자에도 그 예약일의 진료 시간을 넣어, 첫 몇 주 사이에 시간이 바뀌더라도 예약한 환자가 엉뚱한 시간에 오지 않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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