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의원과 환자를 주고받는 방식

협력 의원과 환자를 주고받을 때 진료 의뢰서와 회송서로 무엇을 오가게 하는지, 의뢰서에 담는 것과 보내는 차례, 그리고 환자가 오갈 때 이익이 함께 오가면 소개의 대가가 되는 경계를 소규모 의원의 일로 정리합니다.

목차

환자와 함께 오가는 것은 진료 정보뿐

핵심 답

협력 의원과 환자를 주고받는 방식은 진료 의뢰서로 보내고, 회송서나 회신으로 돌려받는 두 방향의 문서 흐름입니다. 원장이 진료 중에 다른 의원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의뢰서를 써서 환자를 보내고, 받은 의원은 진료를 마친 뒤 결과와 이어 할 진료를 적은 회신이나 회송서를 돌려보냅니다. 환자가 오갈 때 함께 오가는 것은 이 문서에 담긴 진료 정보뿐입니다.

경계는 환자 한 사람이 오갈 때 문서 말고 다른 무엇이 함께 오가는지에서 그어집니다. 보낸 환자 수에 따라 돈이나 물건이 건너오거나, 받은 의원이 의뢰받은 환자에게만 본인부담금을 깎아 주는 일은 진료 정보가 아니라 이익이 오가는 일입니다. 의료법은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소개하거나 알선, 유인하는 일을 막고 있어, 이런 이익은 소개의 대가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무엇이 여기에 드는지의 구체적인 판단과 처분은 법령과 관할 기관의 안내를 따릅니다.

소규모 의원에서 이 경계가 흐려지기 쉬운 것은 협력이 대개 원장 사이의 안면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동네에서 오래 진료해 온 원장끼리는 환자를 보내는 일과 인사를 나누는 일이 한 관계 안에서 일어나, 어느 것이 진료의 일이고 어느 것이 개인의 일인지 나중에 가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협력의 처음부터 문서로 오가는 것과 문서 밖에서 오가지 않는 것을 정해 놓습니다.

동네 의원은 의뢰를 보내는 쪽이기도 하고 받는 쪽이기도 합니다. 내과 의원이 안과 의원으로 환자를 보내는 날이 있고, 큰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환자가 회송서를 들고 내과 의원으로 돌아오는 날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오가는 문서와 그 경계는 같습니다.

오가는 문서마다 담는 것

문서쓰는 때담는 것담지 않는 것
진료 의뢰서원장이 다른 의원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때의뢰하는 까닭, 받는 의사에게 묻는 것, 관련 검사 결과, 먹는 약의뢰와 관계없는 진료 기록
회신의뢰받은 진료를 마친 때진단과 한 진료, 보낸 의원에 전하는 의견환자의 다른 의원 진료 내역
회송서받은 의원의 치료가 끝나 환자가 돌아갈 때치료 요약, 이어 할 진료와 약, 다음 외래 날짜돌아간 뒤 그 의원에 다시 오라는 권유

첫째 줄의 의뢰서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칸은 받는 의사에게 묻는 것입니다. 「진료 부탁드립니다」로만 끝난 의뢰서는 받는 의원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처음부터 다시 진료하게 되고, 환자는 같은 검사를 두 번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의 조직 검사가 필요한지 판단 부탁드립니다」처럼 묻는 것이 하나로 적힌 의뢰서는 회신도 그 물음에 대한 답으로 돌아옵니다.

둘째 줄의 회신은 의뢰한 원장이 환자를 이어 진료하기 위한 문서입니다. 회신이 오지 않으면 의뢰한 원장은 환자가 다음에 왔을 때 무엇이 정해졌는지 모른 채 진료하게 됩니다. 회신에 담기는 의견은 받은 의사가 보낸 원장에게 전하는 진료의 말이어서, 의뢰한 원장은 그 의견을 자기 판단과 함께 읽고 환자에게 이어 할 진료를 정합니다.

셋째 줄의 회송서는 큰 병원이나 전문 진료를 하는 의원에서 치료를 마친 환자를 동네 의원으로 돌려보낼 때 오는 문서입니다. 회송서에 적힌 이어 할 진료는 받는 원장이 읽고 자기 진료 계획에 넣을지를 정합니다.

의뢰를 보내고 회신을 받는 차례

  1. 원장이 진료 중에 다른 의원의 진료가 필요한 까닭을 환자에게 설명합니다.
  2. 환자와 함께 받는 곳을 정하고, 보낼 진료 정보의 범위를 말한 뒤 동의를 받습니다.
  3. 원장이 의뢰서를 쓰고, 받는 의사에게 묻는 것을 한 문장으로 씁니다.
  4. 의뢰서와 검사 결과를 환자가 들고 가게 하거나, 받는 의원과 정한 방식으로 보냅니다.
  5. 회신이 오면 원장이 읽고 환자의 차트에 이어 씁니다.

첫째 단계의 설명에는 왜 지금 다른 의원의 진료가 필요한지와 얼마나 서둘러야 하는지가 들어갑니다. 환자가 의뢰의 까닭을 알고 가야 받는 의원에서도 자기 증상을 같은 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둘째 단계의 동의는 의뢰서가 의원 밖으로 나가는 환자의 진료 정보이기 때문에 받습니다. 환자가 어떤 기록은 보내지 말아 달라고 하면 원장은 그 기록이 받는 의사의 판단에 필요한지를 설명하고, 그래도 환자가 원하면 그 기록을 뺀 채 의뢰서를 쓰되 뺀 기록이 있다는 것을 의뢰서에 함께 씁니다. 받는 의사가 모자란 정보를 알고 진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단계에서 의뢰서의 진료 요약은 환자의 진료 정보를 그대로 담는 문서입니다. 요약을 줄이는 데 도구를 쓰려는 의원이라면 환자 정보가 의원 밖 서버로 나가는지를 먼저 따지는 것으로 병원 AI 도구 선택을 시작합니다. 묻는 것 한 문장은 도구가 아니라 원장이 직접 씁니다.

넷째 단계에서 보내는 방식은 받는 곳에 따라 다릅니다. 큰 병원으로 보낼 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의뢰·회송 중계시스템을 쓰는 곳도 있어, 그 방식과 절차는 받는 병원과 심사평가원의 안내를 따릅니다.

다섯째 단계의 회신은 의뢰한 날부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다음에 왔을 때 차트에서 회신이 있는지를 먼저 찾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의뢰서의 묻는 칸에 쓰는 말

의뢰하는 까닭묻는 칸에 쓰는 말돌아올 회신
진단을 정하기 어려움이 소견이 무엇인지 판단 부탁드립니다.진단과 그 근거
의원에 없는 검사가 필요함이 검사를 하고 결과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검사 결과와 해석
치료를 맡겨야 함치료를 부탁드리며, 마친 뒤 이어 할 진료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치료 요약과 회송

묻는 칸의 말은 의뢰의 까닭에 따라 셋으로 갈리고, 그 말에 따라 돌아올 회신의 꼴도 정해집니다. 첫째 줄처럼 판단만 묻는 의뢰라면 환자는 판단을 들은 뒤 보낸 의원으로 돌아와 진료를 이어 가고, 셋째 줄처럼 치료를 맡기는 의뢰라면 환자는 치료가 끝날 때까지 받는 의원에 다닙니다.

환자에게도 이 차이를 의뢰할 때 함께 말합니다. 판단만 받고 돌아오는지, 치료가 끝날 때까지 그 의원에 다니는지를 알고 가면, 환자는 두 의원 사이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헤매지 않습니다.

의뢰가 필요한 증상과 의뢰서가 오가는 흐름을 환자에게 미리 알리는 진료 안내 글은, 의원이 블로그 운영을 이어 가며 쓸 수 있는 글감입니다.

협력 안에서 오가도 되는 것과 오가지 않는 것

협력 의원 사이에서 오가는 것을 견주면, 환자 한 사람의 진료를 위해 오가는 것과 환자를 보낸 일의 보답으로 오가는 것으로 갈립니다.

오가는 것환자의 진료를 위한 것보낸 일의 보답으로 읽히는 것
문서의뢰서, 회신, 회송서달마다 보낸 환자 수를 정리한 목록
비용받은 의원이 모든 환자에게 같게 받는 진료비의뢰받은 환자에게만 깎아 주는 본인부담금
돈과 물건없음보낸 환자 수에 맞춘 사례, 상품권, 식사
원장 사이의 연락환자의 진료에 관해 의사끼리 나누는 통화환자를 더 보내 달라는 부탁

첫째 줄에서 환자 수를 정리한 목록은 진료 정보처럼 보이지만, 환자 한 사람의 진료에는 쓰이지 않습니다. 수를 세어 주고받는 순간 그 수는 보답을 셈하는 바탕이 될 수 있어, 환자별 회신은 받되 수의 목록은 주고받지 않습니다.

넷째 줄의 연락은 같은 통화 안에서도 갈립니다. 환자의 검사 결과를 묻는 말은 진료를 위한 연락이고, 그 통화 끝에 요즘 환자를 덜 보낸다는 말이 오가면 같은 통화가 보답을 주고받는 연락으로 바뀝니다.

둘째 줄의 본인부담금은 받은 의원의 일이지만, 보낸 의원도 환자에게 「그 의원에 가면 깎아 준다」고 말하는 순간 그 할인에 함께 들게 됩니다. 보내는 원장은 받는 의원의 비용을 짐작해 말하지 않고, 비용은 받는 의원에서 듣는다고만 알립니다.

셋째 줄의 돈과 물건은 환자 수에 맞춘 것만이 아닙니다. 수와 상관없이 정해진 때마다 오가는 것이라도 의뢰가 오가는 의원 사이에서만 오간다면, 바깥에서는 보낸 일의 보답과 가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협력 의원과의 관계는 의뢰가 몇 건 오갔는지와 상관없이, 오가는 것이 표의 가운데 열에 머무는 동안 진료의 협력으로 남습니다.

협력 의원 진료 의뢰 자주 묻는 질문

큰 병원으로 보낼 때도 같은 의뢰서를 쓰나요?

담는 것은 같지만, 큰 병원 진료에는 의뢰서가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고 환자가 내는 비용도 의뢰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기준은 건강보험의 안내를 따르고, 환자에게는 받는 병원의 원무 창구에 물을 수 있다는 것까지 알립니다.

협력 의원이 회신을 보내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환자가 다음에 왔을 때 받은 진료와 들은 말을 환자에게 묻고 차트에 씁니다. 회신이 오지 않는 일이 여러 번 이어지면 원장이 그 의원의 원장에게 회신을 받는 방식을 한 번 맞추자고 연락합니다.

협력 의원이 의뢰받은 환자 수를 달마다 알려 주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받지 않겠다고 답합니다. 이미 받은 목록이 있다면 원장이 진료에도 의원 운영에도 쓰지 않고 파기합니다. 상대 원장에게는 회신을 환자별로만 주고받자고 통화한 날 말해, 같은 제안이 다음 달에 오지 않게 합니다.

원장이 휴가 중일 때 대진 의사가 의뢰서를 써도 되나요?

대진 의사가 진료한 환자라면 대진 의사가 판단하고 의뢰서를 씁니다. 회신은 의원 앞으로 받아, 원장이 돌아온 뒤 대진 의사의 의뢰서와 함께 읽습니다.

환자가 의뢰서에 무엇이 적혔는지 보고 싶다고 하면 보여 줘도 되나요?

의뢰서는 환자의 진료 정보를 담은 문서여서 환자에게 보여 주고 적힌 내용을 설명합니다. 묻는 칸에 적힌 말을 함께 읽어 주면, 환자는 받는 의원에서 무엇을 듣게 될지를 미리 압니다.

협력 의원과 같은 건물에 있으면 달라지는 것이 있나요?

문서로 주고받는 흐름은 같습니다. 다만 가까운 만큼 의뢰서 없이 말로 환자를 넘기기 쉬워, 같은 건물이어도 의뢰서를 쓰고 회신을 받는 차례는 그대로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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