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힐 때와 넓게 둘 때를 가르는 세 기준
가정의학과 의원이 진료 범위를 좁혀 특정 진료를 앞세울지는 세 가지 기준이 같은 쪽을 가리키는지로 가릅니다. 지역에 넓게 진료하는 의원이 이미 많은지, 이 의원의 인력이 넓은 진료를 같은 수준으로 이어 갈 수 있는지, 지금 다니는 환자가 한 진료에 몰려 있는지입니다. 세 기준이 모두 좁히는 쪽을 가리키면 앞세울 진료를 정하고, 하나라도 넓게 두는 쪽을 강하게 가리키면 넓게 유지한 채 안내의 짜임만 다듬습니다.
여기서 「좁힌다」는 다른 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앞세운 진료를 안내의 맨 앞에 놓고 그 진료의 정보를 가장 자세히 쓰되, 다른 진료는 그대로 하면서 그 뒤에 이어 싣는 것입니다. 가정의학과의 강점은 넓게 처음 만나는 진료에 있으므로, 좁히더라도 그 강점을 버리지 않는 범위에서 앞세우는 진료를 하나 더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세 기준 가운데 지역 경쟁은 바깥에서, 인력과 환자 구성은 의원 안에서 따질 것입니다. 지역에 가정의학과나 내과처럼 넓게 진료하는 의원이 많다면 이 의원이 넓게 두는 것만으로는 찾는 사람에게 구별되기 어려워 좁히는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반대로 주변에 일차 진료를 하는 의원이 적다면, 넓게 두는 것 자체가 지역에서 이 의원이 하는 구실이 됩니다.
좁힘에는 얻는 것과 잃는 것이 함께 있습니다. 얻는 것은 앞세운 진료를 찾는 사람에게 이 의원이 또렷하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넓게 진료하는 의원이 여럿인 동네에서 「이 의원은 무엇을 잘 아는 곳」이라는 인상은 처음 찾는 사람의 결정을 빠르게 합니다. 잃을 수 있는 것은 다른 진료로 이 의원을 찾던 사람들의 인상입니다. 앞세운 진료가 안내를 가득 채우면, 감기나 검진으로 오던 사람은 이 의원이 자기 진료를 그만두었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판단의 세 기준은 결국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큰지를 따지는 도구입니다.
기준별로 좁히는 쪽과 넓게 두는 쪽
| 기준 | 좁히는 쪽으로 기우는 경우 | 넓게 두는 쪽으로 기우는 경우 | 쓰는 자료 |
|---|---|---|---|
| 지역 경쟁 | 주변에 넓게 진료하는 의원이 많음 | 주변에 일차 진료 의원이 적음 | 심평원 병원·약국 찾기 |
| 인력 | 의사가 한 사람이고 특정 진료에 경험이 깊음 | 의료진이 여럿이고 진료를 나눠 맡을 수 있음 | 의료진 구성과 진료 배정 |
| 환자 구성 | 한 진료의 내원이 뚜렷이 많음 | 여러 진료의 내원이 고르게 퍼짐 | 진료 항목별 내원 기록 |
세 기준이 엇갈릴 때는 인력을 가장 무겁게 따집니다. 지역 경쟁이 좁히라고 하고 환자 구성도 한 진료에 몰려 있어도, 그 진료를 맡을 의료진의 경험이 깊지 않다면 앞세운 진료의 안내가 실제 진료보다 커집니다. 반대로 인력이 넓은 진료를 감당하기 어려운데 넓게 두면, 안내는 넓어도 진료마다 기다림이 길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좁힌 의원이 바깥 검색에서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앞세운다」는 선언이 아니라 그 진료에 관한 사실입니다. 「○○동에서 갑상선 진료를 하는 가정의학과」처럼 묻는 사람에게 답이 될 수 있는 것은 그 진료를 받는 요일과 하는 검사 같은 사실이어서, 병의원마케팅에서 진료과별 병원 GEO를 좁힌 가정의학과에 적용하는 일은 앞세운 진료마다 이런 사실의 문장을 갖추는 일입니다.
심평원 병원 찾기와 내원 기록으로 판단하는 차례
- 실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병원·약국 종류별 찾기에서 의원 종류와 진료과목을 정해, 의원 주변에서 가정의학과와 내과를 진료과목으로 표시한 의원이 얼마나 있는지 셉니다.
- 더 자세히 보려면 세부조건별 의료기관 찾기를 씁니다. 심평원은 이 서비스에서 지역과 종별이 필수 조건이고 세부조건은 최대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 실장이 지난 1년의 진료 항목별 내원 기록에서 진료마다의 내원 수를 세어, 가장 많은 진료가 전체에서 얼마를 차지하는지 냅니다.
- 원장이 의료진 구성과 각자의 경험을 정리해, 앞세울 만큼 깊이 맡을 수 있는 진료가 무엇인지 밝힙니다.
- 세 결과를 한 장에 놓고 원장이 좁힐지 넓게 둘지 정합니다.
첫 단계에서 주변 의원을 세는 까닭은 지역 경쟁을 느낌이 아니라 숫자로 놓기 위해서입니다. 원장은 매일 보는 거리의 간판으로 경쟁을 짐작하지만, 진료과목으로 찾은 수는 간판에 드러나지 않는 의원까지 함께 보여 줍니다. 이 수는 의원이 몇 곳인지를 알려 줄 뿐 그 의원들이 무엇을 앞세우는지는 알려 주지 않으므로, 판단에는 내원 기록과 인력을 함께 놓습니다.
내원 기록을 셀 때는 한 사람이 여러 진료로 온 경우를 그날의 주된 진료 하나로 셉니다. 감기로 온 김에 혈압약을 받은 사람을 두 진료에 모두 세면, 진료가 실제보다 고르게 퍼진 것처럼 읽힙니다. 의료진이 여럿이라면 진료별 수를 의료진별로도 나눠 세어, 한 진료가 특정 의료진에게만 몰려 있는지도 함께 따집니다. 그 의료진이 쉬는 날에는 앞세운 진료를 받을 수 없으므로, 몰림이 한 사람에게 있다면 앞세운 진료의 요일을 그 사람의 진료 요일로 밝혀야 합니다.
결과를 놓고 내리는 판단의 예
| 지역 경쟁 | 인력 | 환자 구성 | 판단의 예 |
|---|---|---|---|
| 넓게 진료하는 의원 많음 | 원장 한 사람, 한 진료에 경험 깊음 | 그 진료가 뚜렷이 많음 | 그 진료를 앞세움 |
| 넓게 진료하는 의원 많음 | 의료진 여럿 | 고르게 퍼짐 | 넓게 두고 의료진별 진료를 나눠 안내 |
| 일차 진료 의원 적음 | 원장 한 사람 | 한 진료가 많음 | 넓게 두고 그 진료는 안내에서 자세히 |
| 일차 진료 의원 적음 | 의료진 여럿 | 고르게 퍼짐 | 넓게 둠 |
표의 셋째 줄처럼 주변에 일차 진료 의원이 적은 곳에서는 한 진료가 많더라도 넓게 두는 편이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의원이 좁히면 지역의 다른 진료를 받을 곳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많은 진료를 안내 안에서 자세히 쓰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표의 판단은 예이며, 같은 결과라도 원장이 앞으로 늘리려는 인력이나 장비 계획이 있다면 그 계획이 실제로 갖춰진 뒤에 판단을 고칩니다.
좁힌 뒤의 점검 기록
좁히기로 정한 뒤에는 그 결정이 맞았는지를 달마다 기록으로 따집니다. 기록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앞세운 진료의 내원 수, 그 밖의 진료의 내원 수, 그리고 앞세운 진료로 처음 온 환자 가운데 다른 진료로도 이어진 사람의 수입니다.
앞세운 진료의 내원이 늘고 그 밖의 진료가 크게 줄지 않았다면 좁힘이 의원의 진료를 더한 셈입니다. 앞세운 진료는 늘었는데 그 밖의 진료가 눈에 띄게 줄었다면, 다니던 환자가 이 의원이 그 진료만 한다고 여기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안내에서 다른 진료가 앞세운 진료 뒤에 이어 실려 있는지를 따집니다.
셋째 수는 좁힘이 가정의학과의 강점을 지키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앞세운 진료로 처음 온 환자가 감기나 검진처럼 다른 진료로도 이어진다면, 좁힘이 넓은 진료의 문을 하나 더 연 것입니다. 이어지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 앞세운 진료의 안내가 다른 진료를 가리고 있는지 함께 따집니다. 세 수는 실장이 달마다 세어 원장에게 건네고, 석 달치가 모이면 좁힘을 이어 갈지 원장이 정합니다. 앞세운 진료의 내원이 늘더라도 그 진료의 기다림이 길어졌다면, 늘어난 환자를 받을 예약 칸이 모자란다는 뜻이어서 이것도 함께 기록합니다.
진료 범위를 좁혀 한 진료를 앞세우기로 했다고 해서 진료과별 병원 블로그 키워드 목록에서 다른 진료의 검색어를 지우면, 그 진료로 다니던 환자가 찾던 글까지 사라집니다. 그래서 병의원마케팅에서 좁힘은 목록에서 빼는 일이 아니라 새로 쓰는 글의 차례를 앞세운 진료부터 정하는 일로 합니다.
좁히기로 정한 날, 원장은 앞세운 진료의 예약 칸을 그 진료에 드는 시간에 맞춰 따로 만들지 실장과 함께 정합니다.
가정의학과 진료 범위 좁히기 자주 묻는 질문
좁혔다가 넓게 되돌리고 싶으면 어떻게 하나요?
앞세운 진료를 맨 앞에서 내리고 진료별 안내의 차례를 처음처럼 고르게 놓으면 됩니다. 다른 진료를 그대로 하고 있었다면 안내의 차례만 고치는 일이어서 환자에게 따로 알릴 것은 많지 않습니다. 앞세운 진료를 위해 늘렸던 예약 칸이나 진료 시간이 있다면, 그 칸을 어떻게 할지도 같은 날 정합니다.
앞세울 진료를 두 개로 해도 되나요?
두 진료가 같은 의료진, 같은 요일에 이어진다면 함께 앞세울 수 있습니다. 담당과 요일이 다르다면 둘을 나란히 앞에 두기보다 의료진별로 나눠 안내하는 편이 환자에게 분명합니다. 앞세운 진료가 셋 이상이 되면 넓게 진료하는 것과 다르지 않게 읽히므로, 앞세움은 둘을 넘기지 않습니다.
주변 의원 수는 얼마나 자주 다시 세나요?
개원이나 폐업 소식이 들릴 때와 한 해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셀 때는 처음과 같은 종류와 진료과목 조건으로 찾아야 지난 수와 견줄 수 있습니다. 수가 크게 달라졌다면 좁힐지 넓게 둘지를 그때 다시 정합니다.
좁힌다고 알리면 다니던 환자가 떠나지 않을까요?
다니던 환자에게는 안내가 바뀌는 달에 진료실에서 「지금 받으시는 진료는 그대로 이어집니다」라고 한 번 말합니다. 바깥 안내에서도 다른 진료가 앞세운 진료 뒤에 그대로 실려 있으면, 환자는 의원이 무엇을 더했는지로 읽고 무엇을 뺐는지로 읽지 않습니다. 접수에서도 다른 진료를 묻는 전화에 「그 진료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바로 답할 수 있게, 안내가 바뀐 날 직원에게 함께 알립니다.
앞세운 진료의 광고를 따로 해야 하나요?
앞세운 진료의 검색광고를 따로 할 수 있지만, 광고 문구도 그 진료의 요일과 검사 같은 사실로 씁니다. 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그 진료의 예약 칸과 진료 시간이 늘어난 환자를 받을 수 있는지를 먼저 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