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환자가 부딪히는 정보로 좁힌 일주일 전
개원을 일주일 앞두고 마케팅에서 챙길 항목은 첫 환자가 병원을 찾아와 문을 열기까지 바로 부딪히는 정보로 좁힙니다. 전화가 실제로 연결되는지, 진료 시간이 어디에나 같은 값으로 적혀 있는지, 지도가 가리키는 곳이 실제 입구인지의 셋입니다. 광고 문안이나 블로그 글감처럼 첫 환자가 아직 만나지 않는 것은 일주일 전 목록에 넣지 않습니다.
셋으로 좁히는 까닭은 일주일 전이 고칠 수 있는 마지막 여유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공사 마무리와 장비 설치, 직원 교육이 함께 몰려, 확인할 것을 늘리면 정작 첫날 문제가 될 곳을 놓칠 수 있습니다. 첫 환자가 잘못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지도를 따라 건물 뒤편에 닿거나, 적힌 시간에 왔는데 문이 닫혀 있으면 그 환자에게 병원의 첫인상은 그 일로 남습니다.
셋 모두 화면에서만 맞추지 않고 현장에서 맞춥니다. 온라인 정보끼리 같은 값이어도 현장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주일 전 확인은 병원 밖에서 시작해 입구를 거쳐 접수대에서 끝나는 한 번의 걸음으로 묶습니다. 개설 신고가 개원 직전에 끝나 일주일 전에 지도 등록이 아직이라면, 지도 위치는 등록 심사가 끝난 날 같은 걸음을 한 번 더 걸어 맞추고, 그 전까지는 오시는 길 문장과 전화 연결부터 맞춥니다.
건물 밖에서 접수대까지 걷는 한 번의 확인
확인하는 사람은 병원에 처음 오는 사람처럼 휴대전화 하나만 들고 병원 밖에서 출발합니다. 가까운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출구처럼 처음 오는 사람이 실제로 출발할 곳에서 지도 앱에 병원 이름을 넣고, 안내하는 길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지도가 멈추는 곳이 건물의 어느 면인지, 그곳에서 병원 입구가 보이는지를 남깁니다.
건물에 들어서면 층 안내와 엘리베이터, 계단, 복도의 표시를 따라 병원 문 앞까지 갑니다. 주차를 안내했다면 차로 한 번 들어와 주차장 입구와 병원까지의 길도 따로 걷습니다. 문 앞에 도착하면 지도와 홈페이지에 적힌 진료 시간이 문에 붙은 안내와 같은지 맞추고, 문 앞에 선 채로 홈페이지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어 접수대에서 누가 받는지를 남깁니다.
걸음은 실장이나 홍보 담당이 맡되, 한 번은 병원 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부탁합니다. 병원을 아는 사람은 표시가 모자라도 저절로 길을 찾아 문제를 지나칠 수 있습니다. 부탁한 사람에게는 어디서 멈칫했는지, 어떤 표시를 찾았는지를 걸음이 끝난 뒤 바로 묻고, 그 답을 확인표의 남길 것 칸에 옮깁니다. 비 오는 날이나 해가 진 뒤처럼 길이 달라 보일 때 한 번 더 걷는 것도 첫 주에 저녁 진료가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세 항목의 확인 내용
세 항목마다 현장에서 맞출 곳과 어긋났을 때 고칠 곳을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셋째 열과 넷째 열은 현장에서 찾은 차이를 온라인 어디에서 고칠지를 미리 정해 두는 칸입니다.
| 항목 | 현장에서 맞출 곳 | 온라인에서 맞출 곳 | 어긋났을 때 먼저 고칠 곳 |
|---|---|---|---|
| 전화 연결 | 접수대 전화가 울리는지, 받는 사람 | 지도, 홈페이지, 블로그 운영 안내 글의 번호 | 번호가 틀린 곳, 받는 사람이 없는 시간대 |
| 진료 시간 표기 | 문 앞 안내, 접수대 안내판 | 기준점에 적힌 값과 지도의 영업시간 | 기준점의 값부터 확정하고 나머지를 맞춤 |
| 지도 위치 | 지도가 멈추는 곳과 실제 입구 | 지도의 주소와 위치 표시, 오시는 길 설명 | 위치 표시, 오시는 길 문장과 사진 |
진료 시간 줄에서 기준점부터 확정하는 까닭은 값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이 그날 고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있으면 홈페이지를, 없으면 블로그의 운영 안내 글 한 편을 기준점으로 삼고, 지도와 문 앞 안내는 그 값에 같은 날 맞춥니다. 블로그의 다른 글에는 진료 시간 값을 쓰지 않고 기준점을 가리키게 합니다. 문 앞 안내는 인쇄해 붙이는 것이라 고치는 데 하루가 걸릴 수 있으므로, 기준점의 값을 확정한 날 인쇄를 함께 맡깁니다.
개원 첫 주의 진료 시간을 따로 적는 법
개원 첫 주에는 진료 시간이 평소와 다를 수 있습니다. 개원일 오전만 진료하거나, 첫 주에는 토요일 진료를 하지 않거나, 원장이 둘인 의원에서 한 원장이 둘째 주부터 합류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차이를 일주일 전에 정해 두지 않으면 평소 진료 시간만 적힌 지도를 보고 온 첫 환자가 닫힌 문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첫 주만 다른 시간은 평소 시간과 섞지 않고 기간을 밝혀 따로 알립니다. 블로그라면 운영 안내 글 맨 위에 「개원 첫 주 진료 시간」 문단을 두고 기간이 끝나는 날 내립니다. 병원 업종의 플레이스에는 새소식 기능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지도에는 첫 주의 실제 영업시간을 같은 날 넣고 첫 주가 끝나는 날 평소 시간으로 되돌립니다. 지도 등록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등록 신청에 넣을 영업시간도 첫 주 값과 평소 값을 나누어 준비합니다. 되돌리는 날과 맡은 사람을 미리 정해 일정표에 넣습니다. 접수대에도 첫 주 시간을 한 장으로 붙여, 전화로 묻는 사람에게 직원이 기준점과 같은 값으로 답하게 합니다.
전화 연결을 시간대별로 맞추기
전화 연결은 한 번 걸어 보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시간대를 나누어 맞춥니다. 진료 시작 직후, 점심시간, 진료가 끝난 뒤처럼 받는 상황이 달라지는 때마다 한 번씩 걸고, 누가 받는지와 받지 못할 때 무엇이 들리는지를 남깁니다. 점심시간과 진료 뒤에 들리는 안내에는 다시 연락드릴 때와 다른 연락 방법을 담고, 진료 내용이나 효과를 담은 말은 넣지 않습니다. 전화를 거는 사람은 걸음을 맡은 사람과 다른 사람이 좋습니다. 병원 번호가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걸어야, 처음 거는 사람이 듣는 안내와 연결 시간을 그대로 남길 수 있습니다.
대표번호를 쓰거나 착신을 돌려 두었다면, 번호를 누른 사람이 실제로 닿는 전화기가 어디인지까지 맞춥니다. 개원 준비 중 임시로 돌려 둔 착신이 원장이나 업체 담당자의 휴대전화로 남아 있으면 첫 주의 전화가 접수대가 아닌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지도와 홈페이지, 블로그의 번호를 맞출 때는 화면에 보이는 번호만이 아니라 번호를 눌렀을 때 실제로 걸리는 번호도 함께 맞춥니다. 화면에는 맞는 번호가 적혀 있어도 누르기 버튼에 예전 번호가 연결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원 전 홍보물이나 현수막에 다른 번호를 썼다면, 그 번호로도 한 번 걸어 지금 어디로 연결되는지 남깁니다.
일주일 전 확인표
한 번의 걸음과 시간대별 전화로 확인한 결과는 다음 표 한 장에 남깁니다.
| 확인한 곳 | 남길 것 | 맡는 사람 | 고친 날 |
|---|---|---|---|
| 출발점에서 지도가 멈춘 곳 | 멈춘 곳과 실제 입구의 차이, 사진 | 걸음을 맡은 사람 | 위치 표시를 고친 날 |
| 건물 안 길 | 층 안내와 엘리베이터 표시, 모자란 표시 | 걸음을 맡은 사람 | 표시를 단 날 |
| 문 앞 진료 시간 | 기준점의 값과 같은지, 첫 주 시간 | 실장 | 안내를 바꾼 날 |
| 시간대별 전화 | 받은 사람, 들린 안내, 실제로 걸린 번호 | 실장 | 착신이나 안내를 바꾼 날 |
고친 날 칸이 빈 줄은 개원 전날까지 채웁니다. 표의 줄은 걸음의 순서대로 놓여 있어, 위에서부터 고치면 첫 환자가 겪는 순서대로 고치게 됩니다. 개원 전날에도 채우지 못한 줄이 있으면 그 내용을 접수대에 알려, 첫날 그 일로 연락하는 사람에게 직원이 바로 바른 정보를 줄 수 있게 합니다.
개원 일주일 전 확인 자주 묻는 질문
지도의 위치 표시가 실제 입구와 조금 다르면 그대로 두어도 될까요?
입구가 건물 반대편이거나 길 건너로 표시된다면 처음 오는 사람이 헤맬 수 있어 고칩니다. 위치 표시를 고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 그동안 오시는 길 문장과 사진에 입구 쪽을 분명히 적어, 지도를 보고 온 사람이 문장으로 길을 이어 찾게 합니다.
개원일 하루만 짧게 진료하면 그날 시간도 지도에 넣어야 하나요?
넣습니다. 하루만 다른 시간이라도 그날 지도를 보고 오는 사람이 있으므로 그날의 실제 시간을 넣고, 다음 날 평소 시간으로 되돌립니다. 블로그는 운영 안내 글 맨 위 첫 주 문단에 그날을 함께 넣습니다.
일주일 전에 홈페이지 문구에서 오타를 찾으면 고쳐도 되나요?
오타는 고치되, 일주일 전에는 문장을 새로 쓰거나 쪽을 더하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 손댄 곳이 늘면 확인한 곳과 확인하지 않은 곳이 섞입니다. 고친 곳은 확인표 아래에 따로 남겨 개원 뒤 한 번에 다시 읽습니다.
건물에 병원이 여러 곳이면 무엇을 더 확인할까요?
층 안내판과 엘리베이터 안의 표시에 병원 이름이 바르게 들어갔는지, 다른 병원과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지 않는지를 확인합니다. 같은 복도에 비슷한 진료과가 있다면 문 앞 안내에 호수를 크게 넣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사람이 바로 고를 수 있게 합니다. 오시는 길 문장에는 층과 호수,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어느 쪽인지를 넣습니다.
확인한 결과를 대행사에도 넘겨야 하나요?
대행사가 지도나 홈페이지 수정을 맡았다면 확인표를 넘기고, 고친 날 칸을 대행사가 채워 돌려주게 합니다. 확인표의 원본은 병원이 갖고, 대행사에는 고칠 줄만 넘깁니다. 대행사가 고친 뒤에는 병원 쪽 사람이 같은 걸음이나 같은 전화로 고친 곳만 다시 걸어 고친 날 칸을 닫습니다.
개원 전날 접수대에 건넬 것
일주일 전 확인의 마지막은 접수대에 건넬 한 장입니다. 첫 주 진료 시간, 대표 전화가 울리는 곳, 지도에서 헷갈리기 쉬운 입구 설명, 아직 고치지 못한 곳을 한 장에 적어 접수 직원에게 건넵니다. 첫날 전화로 길을 묻는 사람에게 직원이 같은 말로 답할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한 장은 접수대 전화기 옆처럼 통화하면서 바로 읽을 수 있는 곳에 붙이고, 고치지 못한 곳이 고쳐지는 날 그 줄을 지웁니다.
첫 주가 지나 평소 시간으로 돌아가는 날에는 지도와 운영 안내 글을 함께 고치고, 지도에 들어간 업체 정보 칸 가운데 개원 준비 때 비워 둔 칸은 병원 플레이스 등록의 항목 차례를 따라 채웁니다. 문 앞 안내와 간판, 오시는 길 사진처럼 병원을 처음 만나는 곳의 모습을 하나로 다듬는 일은 병원브랜딩에서 정한 병원다움에 맞춰 이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