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러 내는 기준과 견주는 기준
소화기·호흡기·순환기 가운데 대표 진료를 정할 때 쓰는 네 가지 기준은 같은 무게가 아닙니다. 원장의 전공과 갖춘 장비는 「이 의원이 그 진료를 대표로 내세울 만큼 해낼 수 있는가」를 묻는 기준이어서, 여기서 걸리는 진료는 다른 기준이 아무리 좋아도 후보에서 빠집니다. 지역 수요와 지금 다니는 환자의 구성은 남은 후보 가운데 「무엇을 앞세울 때 의원과 환자가 가장 잘 만나는가」를 견주는 기준입니다. 순서를 거꾸로 하면 검색이 많다는 까닭만으로 장비도 없는 진료를 대표로 내세우게 됩니다.
남은 후보를 견줄 때는 지역 수요와 환자 구성이 같은 쪽을 가리키는지가 결정을 쉽게 합니다. 지역에서 많이 찾는 진료와 이미 이 의원에 많이 오는 진료가 같다면 그 진료가 대표가 됩니다. 둘이 엇갈린다면 수요가 한 해 내내 이어지는지를 함께 따집니다. 호흡기 진료처럼 계절에 따라 크게 오르내리는 수요는 대표 진료보다 계절 안내로 다루는 편이 맞고, 위내시경처럼 한 해 내내 이어지는 검사나 고혈압처럼 오래 다니는 진료는 대표로 세웠을 때 안내가 일 년 내내 쓸모를 가집니다.
대표 진료는 진료과목 이름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안내의 차례를 정하는 일입니다. 간판과 안내에 쓰는 진료과목 이름에는 정해진 표시 방식이 있으므로, 대표 진료는 홈페이지 첫 화면과 지도 소개 글, 블로그 글의 비중처럼 의원이 정할 수 있는 안내의 차례로 드러냅니다. 한 번 정한 대표 진료는 적어도 한 해는 유지합니다. 대표 진료가 자주 달라지면 첫 화면과 지도 소개 글, 블로그 글의 비중이 함께 흔들려 바깥에서는 어느 진료도 대표로 읽히지 않습니다.
대표 진료 기준이 묻는 것과 쓰는 자료
| 기준 | 묻는 것 | 쓰는 자료 | 판단에서의 쓰임 |
|---|---|---|---|
| 원장 전공 | 그 진료를 대표로 내세울 만큼 경험과 수련이 있는가 | 원장의 전공과 세부 경력 | 걸러 냄 |
| 장비 | 대표 진료에 필요한 검사를 의원 안에서 할 수 있는가 | 갖춘 장비 목록과 검사 가능 요일 | 걸러 냄 |
| 지역 수요 | 이 지역 사람들이 그 진료를 얼마나, 언제 찾는가 |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 도구의 월간 검색수 | 견줌 |
| 지금 다니는 환자 구성 | 이미 이 의원에 오는 환자는 어느 진료로 오는가 | 진료 항목별 내원 기록 | 견줌 |
걸러 내는 두 기준은 원장이 답하고, 견주는 두 기준은 실장이 자료로 답을 내어 원장에게 건넵니다. 원장의 전공이 소화기여도 내시경 장비가 없거나 검사할 의료진의 시간이 모자라면 소화기를 대표로 정할 수 없고, 반대로 장비를 갖췄어도 원장이 그 검사를 대표로 내세울 만큼 하지 않는다면 장비만으로 대표가 되지 않습니다.
대표 진료를 정하면 블로그의 글 배정도 따라 정해집니다. 대표 진료가 소화기인 의원이라면 내시경 검사 준비와 검사 뒤 생활에 관한 글이 한 해 내내 이어져야 바깥에서 그 진료가 이 의원의 대표로 읽히므로, 병의원마케팅에서 대표 진료의 결정은 진료과별 병원 블로그 키워드 목록 가운데 어느 진료의 검색어에 가장 많은 글을 배정할지로 이어집니다.
내원 기록과 키워드 도구로 견주는 차례
- 원장이 세 진료 가운데 전공과 장비로 대표가 될 수 없는 진료를 먼저 뺍니다. 남은 진료가 하나라면 견줄 것 없이 그 진료가 대표입니다.
- 실장이 지난 1년의 진료 항목별 내원 기록을 남은 진료별로 나눠 달마다 셉니다. 한 사람이 여러 진료로 온 경우는 그날 주된 진료 하나로 셉니다.
- 같은 기록에서 진료별로 처음 온 환자와 다시 온 환자를 나눕니다. 다시 온 환자의 비율이 높은 진료는 오래 다니는 진료가 많다는 뜻입니다.
- 실장이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 도구에서 「지역명과 진료 이름」을 묶은 검색어의 월간 검색수를 진료별로 모읍니다. 예를 들어 「○○동 위내시경」「○○동 고혈압」「○○동 기침 내과」처럼 진료마다 두세 개씩 넣습니다.
- 내원 기록의 달별 흐름과 검색수를 한 표에 놓고, 원장과 함께 대표 진료를 정합니다.
키워드 도구의 검색수는 그 지역 사람이 얼마나 찾는지를 가늠하는 자료이지, 이 의원에 올 사람의 수가 아닙니다. 그래서 검색수만으로 순위를 매기지 않고 내원 기록과 같은 쪽을 가리키는지를 따지는 데 씁니다. 내원 기록은 반대로 지금 이 의원을 아는 사람들의 흐름만 보여 주므로, 아직 이 의원을 모르는 지역 수요는 검색수에서 읽어야 합니다.
견주는 표의 예
| 항목 | 소화기 | 호흡기 | 순환기 |
|---|---|---|---|
| 원장 전공과 장비 | 통과 | 통과 | 장비 부족으로 빠짐 |
| 지난 1년 내원 비중 | 예: 높음 | 예: 중간 | 견주지 않음 |
| 내원의 달별 흐름 | 한 해 내내 비슷함 | 겨울에 몰림 | 견주지 않음 |
| 다시 온 환자 비율 | 예: 중간 | 예: 낮음 | 견주지 않음 |
| 지역 검색수 | 예: 중간 | 예: 높음 | 견주지 않음 |
| 판단 | 대표 진료 | 계절 안내 | 후보에서 빠짐 |
표의 값은 예입니다. 이 예에서는 호흡기의 검색수가 높아도 수요와 내원이 겨울에 몰려 한 해 내내 앞세울 진료가 되지 못하고, 소화기는 내원이 고르게 이어져 대표가 됩니다. 순환기는 원장이 할 수 있는 진료여도 대표로 내세우기에 필요한 검사 장비가 없어 첫 단계에서 빠졌습니다. 장비를 갖춘 해에는 같은 표를 다시 채워 순환기를 견줄 수 있습니다.
대표 진료가 정해지면 첫 화면의 첫 문장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내과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평일과 토요일 오전에 합니다」처럼 대표 진료를 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요일과 함께 쓰고, 그 아래에 「감기, 고혈압, 당뇨 진료도 함께 합니다」처럼 나머지 진료를 잇습니다. 대표 진료 문장에 「잘하는」「전문」 같은 꾸밈말을 넣지 않아도, 맨 위에 놓인 차례와 요일까지 밝힌 구체성으로 이 의원의 대표가 드러납니다.
대표 진료를 정할 때 자주 틀리는 경우
가장 흔한 경우는 셋을 모두 대표로 내세우는 것입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 소화기, 호흡기, 순환기를 나란히 같은 크기로 올리면 어느 것도 대표가 되지 않고, 찾아온 사람은 이 의원이 무엇을 잘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대표는 하나로 정하고, 나머지는 「함께 보는 진료」로 그 아래에 싣는 차례가 읽는 사람에게 분명합니다.
두 번째는 검색수가 가장 큰 진료를 그대로 대표로 정하는 것입니다. 겨울에 검색이 크게 늘어나는 진료를 대표로 세우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대표 진료의 안내가 찾는 사람 없이 첫 화면을 차지합니다. 검색수는 달별로 나눠 읽고, 한 해 가운데 몇 달만 높은 진료라면 계절 안내로 내립니다.
세 번째는 장비를 들인 뒤 그 장비의 검사를 바로 대표로 올리는 것입니다. 새 장비는 들인 첫 몇 달 동안 검사 건수가 적고 의료진의 손에 익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표 진료는 지금 이 의원에 그 진료로 오는 환자가 있는지까지 따져 정하므로, 장비를 들인 해에는 「새로 시작한 검사」로 알리고 내원 기록이 모인 다음 해에 대표로 올릴지를 다시 정합니다.
네 번째는 대표 진료를 정한 뒤 간판과 진료과목 이름부터 고치려는 것입니다. 진료과목 이름의 표시는 정해진 방식을 따라야 해서, 대표 진료를 드러내는 일은 이름이 아니라 안내의 차례와 글의 비중으로 합니다.
다섯 번째는 내원 수만 세고 다시 온 환자의 비율은 따지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 온 환자가 많은 진료는 안내가 잘 닿는 것처럼 읽히지만, 다시 오는 환자가 적다면 그날 한 번의 진료로 끝나는 수요일 수 있습니다. 대표 진료는 첫 화면에서 오래 머무는 안내여서, 처음 온 환자와 다시 온 환자가 함께 이어지는 진료가 그 차례에 더 잘 맞습니다.
대표 진료를 정한 그 주에, 실장은 대기실 안내 화면의 맨 앞 장을 대표 진료의 안내로 교체합니다.
내과 대표 진료 정하기 자주 묻는 질문
원장이 둘인 의원은 대표 진료를 둘로 정해도 되나요?
두 원장의 전공이 다르고 각자의 진료가 걸러 내는 기준을 통과한다면 원장별 대표 진료를 따로 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의원 전체의 첫 화면에서 두 진료를 원장 이름과 함께 나눠 보이고, 진료 요일이 다르다면 원장별 진료 요일을 그 옆에 밝힙니다. 요일마다 첫 화면 문장을 고치지 않고, 원장별 진료 요일을 한 표로 함께 싣습니다.
대표 진료를 정하면 다른 진료 환자가 줄지 않나요?
대표 진료는 안내의 차례를 정하는 일이어서 다른 진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첫 화면 아래와 진료 안내 페이지에 다른 진료도 그대로 싣고, 대표가 아닌 진료의 안내 문장도 대표 진료와 같은 기준으로 고칩니다.
개원한 지 얼마 안 돼 내원 기록이 적으면 어떻게 하나요?
내원 기록이 석 달이 안 된다면 견주는 기준 가운데 지역 수요와 원장의 전공을 중심으로 임시 대표를 정하고, 한 해 기록이 모이면 같은 표로 다시 정합니다. 임시로 정한 동안에는 첫 화면 문장을 쉽게 고칠 수 있게 짧게 씁니다. 임시 대표를 정한 동안에도 내원 기록은 진료별로 나눠 남겨, 한 해 뒤 견줄 자료가 비지 않게 합니다.
대표 진료를 바꾸면 어디부터 고치나요?
홈페이지 첫 화면과 지도 소개 글을 같은 날 고치고, 블로그는 새 대표 진료의 글을 늘려 가는 방식으로 옮겨 갑니다. 지난 대표 진료의 글은 내리지 않고 그대로 남기되, 그 글이 「대표 진료」라는 말을 쓰고 있다면 그 말만 고칩니다.
대표 진료를 검색광고에도 그대로 써야 하나요?
검색광고의 검색어는 대표 진료를 중심으로 짜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계절 안내로 내린 진료도 그 계절에만 검색어를 쓰는 방식으로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어느 검색어에 예산을 얼마나 쓸지는 검색광고의 성과 기록으로 따로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