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오지 않은 환자에게 연락하는 기준

오래 오지 않은 환자에게 연락할지를 마지막 진료 시점, 진료의 성격, 연락 동의의 세 가지로 나누어 정하는 기준을 신환·재진 기록과 개인정보 보호법을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목차

「오래」를 진료마다 따로 정하고, 동의로 한 번 더 가름

핵심 답

오래 오지 않은 환자에게 연락할지는 세 가지로 정합니다. 먼저 그 환자가 받던 진료의 성격에 따라 「오래」의 기준을 따로 정하고, 마지막 진료 시점이 그 기준을 넘었는지 신환·재진 기록에서 읽습니다. 기준을 넘었다면 그 연락이 진료를 이어 가는 안내인지, 진료가 끝난 사람을 다시 부르는 연락인지를 가르고, 뒤의 경우라면 연락 동의가 있는 환자에게만 연락합니다.

오래 오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연락할 까닭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한 번 진료로 끝나는 감기나 가벼운 상처 진료의 환자가 1년 동안 오지 않은 것은 다 나았다는 뜻일 뿐이고, 처방을 이어 받아야 하는 환자가 처방이 끝나고도 오지 않은 것은 진료가 끊긴 것입니다. 같은 1년이라도 진료의 성격에 따라 뜻이 다르므로, 기준은 진료마다 따로 세웁니다.

진료의 성격「오래」를 셈하는 기준점연락의 성격
처방을 이어 받는 진료마지막 처방이 끝난 날진료를 이어 가는 안내
의료진이 다음 시기를 정한 검사차트에 남은 다음 검사 시기진료를 이어 가는 안내
회차를 정해 받던 치료남은 회차의 예정일남은 치료의 안내
한 번으로 끝나는 진료기준점 없음연락하지 않음
기준점이 모두 지난 오래전 진료마지막 진료일다시 부르는 연락, 동의가 있을 때만

기간 하나로 정하면 생기는 일

「1년 넘게 오지 않은 환자」처럼 기간 하나로 연락 대상을 정하면 두 쪽에서 어긋납니다. 한쪽은 너무 늦습니다. 한두 달 치 약을 받던 환자가 처방이 끝난 지 몇 달이 지나도 1년이 되지 않았다는 까닭으로 연락 대상에 들지 않습니다. 다른 쪽은 불필요합니다. 한 번 진료로 나은 환자들이 1년이 지났다는 까닭만으로 의원의 문자를 받고, 그 문자는 받는 사람에게 다시 오라는 권유로 읽힙니다.

기간 하나로 정한 목록은 연락의 성격도 한데 섞습니다. 진료를 이어 가는 안내를 받아야 할 환자와 동의가 있어야만 연락할 수 있는 환자가 한 목록에 들어 같은 문자를 받게 되어, 동의가 없는 환자에게까지 다시 부르는 연락이 갑니다.

신환·재진 기록에서 마지막 진료를 읽는 법

마지막 진료 시점은 신환·재진 기록에서 진료를 받은 날로 읽습니다. 접수 기록에는 진료 없이 서류만 떼러 온 날이나 약만 받으러 보호자가 온 날도 남을 수 있어, 그날을 마지막 진료로 셈하면 오래 진료를 받지 않은 환자가 최근에 온 환자로 섞입니다. 연락 기준에 쓰는 날은 의료진의 진료 기록이 있는 날로 정합니다.

진료의 성격은 그 환자의 마지막 몇 번 진료의 기록에서 읽습니다. 처방 일수가 남아 있으면 처방을 이어 받는 진료, 다음 검사 시기가 남아 있으면 검사가 정해진 진료, 회차 계획이 남아 있으면 회차 치료입니다. 이 셋이 모두 없으면 한 번으로 끝나는 진료였거나, 기준점이 모두 지난 오래전 진료입니다. 한 환자가 성격이 다른 진료를 함께 받았다면 기준점이 가장 이른 진료를 따릅니다.

연락하기 전에 차트에서 빼는 환자

기준을 넘은 환자 가운데에도 연락하지 않는 환자가 있습니다. 진료의뢰서나 소견서를 받아 다른 병원으로 옮긴 기록이 있는 환자는 진료가 그곳으로 넘어간 것이므로 연락 대상에서 뺍니다. 환자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가족에게서 들었다면 그날 차트에 남겨, 가족이 의원의 문자를 받는 일이 없게 합니다. 다른 병원에 오래 입원했거나 요양 시설에 들어갔다는 말을 들었다면 그 사실과 들은 날을 차트에 남기고, 그 기간에는 처방이 끊긴 것으로 셈하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약과 진료는 입원한 곳에서 이어 받고 있을 수 있어, 이 의원의 기준점으로 셈하면 연락할 까닭이 없는 환자가 목록에 듭니다.

어릴 때 보호자의 번호로 접수했던 환자가 그사이 성인이 되었다면, 그 번호로 연락하는 것은 성인이 된 환자의 진료 사실을 보호자에게 알리는 일이 됩니다. 마지막 진료 때 미성년이었던 환자는 지금 나이를 함께 읽고, 성인이 되었다면 보호자 번호로 연락하지 않습니다.

진료비를 다 내지 않은 채 오지 않는 환자라면, 그 환자에게 하는 수납 안내와 진료를 부르는 연락은 서로 다른 문자로 보냅니다. 미수 안내에 다음 진료를 권하는 말을 함께 넣으면 환자는 의원이 돈을 받으려고 부른다고 여깁니다.

진료마다 「오래」의 폭을 정하는 법

기준점을 정했다면 그 기준점에서 얼마가 지나야 「오래」인지를 진료마다 정합니다. 이 폭은 신환·재진 기록에서 그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기준점 뒤 대개 며칠 안에 다시 오는지를 읽어 정합니다. 처방이 끝난 날 앞뒤로 대부분의 환자가 다시 오는 진료라면, 처방이 끝난 뒤 열흘쯤을 넘긴 환자가 평소의 흐름에서 벗어난 환자입니다.

폭을 너무 짧게 잡으면 일정이 잠깐 밀린 환자까지 연락 대상에 들어, 며칠 뒤 스스로 올 환자에게 연락이 갑니다. 너무 길게 잡으면 처방이 끊긴 환자에게 연락이 늦어집니다. 처음 정한 폭은 몇 번 써 본 뒤, 연락을 받기 전에 스스로 온 환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기록에서 읽어 넓히거나 좁힙니다.

연락 목록을 만드는 차례

연락 목록은 아래 차례로 만들면 각 단계에서 연락하지 않을 환자가 걸러집니다. 앞 단계에서 걸러진 환자는 뒤 단계로 넘기지 않습니다.

차례읽는 기록이 단계에서 걸러지는 환자
마지막 진료일신환·재진 기록의 진료 기록이 있는 날걸러지는 환자 없음, 서류나 약만 받으러 온 날은 셈에서 뺌
진료의 성격처방 일수, 다음 검사 시기, 회차 계획한 번으로 끝난 진료의 환자
기준점과 폭진료마다 정한 기준점과 폭아직 폭 안에 있는 환자
빼는 환자진료의뢰서 발급, 가족에게 들은 사실, 지금 나이다른 병원으로 옮긴 환자, 세상을 떠난 환자, 보호자 번호만 남은 성인
연락의 성격과 동의연락 동의 기록다시 부르는 연락인데 동의가 없는 환자

오래 오지 않은 환자 연락에서 생기는 잘못

첫째는 진료의 성격을 가리지 않고 마지막 방문일이 오래된 순서로 목록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목록의 위쪽은 한 번 진료로 나은 지 오래된 환자들로 채워지고, 처방이 끊긴 지 몇 달 된 환자는 아래로 밀립니다. 목록은 성격별로 따로 만들고, 처방을 이어 받는 진료의 목록부터 연락합니다.

둘째는 다시 부르는 연락에 혜택을 거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오시는 분께」로 시작해 진료비나 검사에 혜택을 붙이면, 진료를 이어 가는 안내였던 연락도 광고성 정보가 되고 혜택을 내건 유인으로 읽힙니다. 오래전 환자에게 보내는 연락에는 의원 이름과 연락 방법까지만 담습니다.

셋째는 마지막 예약일을 기준으로 셈하는 것입니다. 예약을 했다가 취소한 환자는 예약 기록으로는 최근에 온 사람처럼 남지만 실제로는 진료를 받지 않았으므로, 취소한 예약은 마지막 진료 시점의 셈에서 뺍니다.

넷째는 회차 치료를 다 마친 환자를 회차 계획이 남은 환자처럼 셈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회차를 받은 날 차트의 회차 계획을 닫지 않으면, 치료를 마친 환자가 남은 회차의 예정일이 지난 환자로 목록에 들어 남은 치료의 안내를 받습니다. 마지막 회차를 받은 날에는 회차 계획에 마쳤다는 표시를 남깁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몇 년 만에 다시 온 환자는 신환인가요, 재진인가요?

연락 기준의 셈과 진찰료의 초진·재진 구분은 서로 다른 셈입니다. 연락 기준은 의료진의 진료 기록이 있는 마지막 날에서 셈하고, 진찰료의 구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안내하는 산정 기준을 따르므로, 접수 프로그램에 뜨는 초진·재진 표시를 연락 기준으로 쓰지 않습니다.

오래 오지 않은 환자의 차트를 정리해도 되나요?

진료 기록은 의료기관이 정해진 기간 동안 보존해야 하므로 지우지 않습니다.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연락 목록에서 빼는 일까지이고, 차트는 그대로 남깁니다. 보존 기간이 지나 진료 기록을 파기할 때는 그 기록에 딸린 연락처도 함께 파기되어, 그 뒤로는 연락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개원한 지 얼마 안 되어 재진 기록이 짧으면 폭을 어떻게 정하나요?

기록이 몇 달뿐이라면 의료진이 처방 일수와 진료의 흐름을 바탕으로 잠정 폭을 정해 씁니다. 재진 기록이 한 해쯤 남으면 그 기록에서 환자들이 다시 오는 때를 읽어 잠정 폭을 고칩니다.

연락했더니 다른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그 사실을 차트에 남기고 연락 목록에서 뺍니다.

연락 목록에서 뺀 환자가 다시 진료를 받으러 오면 어떻게 하나요?

그날 진료를 받은 기록이 새 기준점이 됩니다.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표시처럼 연락 목록에서 뺀 까닭이 차트에 남아 있다면, 그날 접수에서 지금도 맞는지 물어 맞지 않으면 지웁니다.

맨 위로 이동

재진 관리와 성과 서비스 자세히 보기